일반뉴스 백운규 산업부 장관, 일본서 에너지 협력방안 논의
[첨단 헬로티]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한·중·일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5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백 장관은 소프트뱅크 본사에서 손정의 회장과 면담을 갖고, 재생에너지 협력, 동북아 수퍼그리드 구축, 4차 산업혁명 대응 등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 교환을 나눴다.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 손 회장은 지난 8년간 재생에너지 공급비용이 10% 수준으로 낮아졌고,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에너지 저장장치에 관심을 가졌다. 백 장관도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의 비용 및 불안정성 문제가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빠른 속도로 해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 회장은 백 장관이 국가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동북아 슈퍼그리드 관련 소프트뱅크의 입장을 문의한 것에 대해 기술적·경제적으로 타당성이 있고 러시아와 중국 등 인근 국가들도 관심을 표했으나 일본의 경우 여건 조성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답했다. 백 장관은 또한 반도체와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한국의 강점을 소개하고 소프트뱅크의 투자 확대를 요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