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KAIST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연구팀이 광섬유 광학 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주파수 안정화 기술을 개발했다. 고성능 주파수 안정화 기술을 이용하면 150테라헤르츠(THz)의 넓은 대역폭에 걸쳐 일정한 간격으로 분포한 60만 개 이상의 광주파수 모드들의 선폭을 동시에 1헤르츠(Hz)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이를 통해 원자시계나 주파수 분광학에 활용할 수 있고, 광주파수를 기반으로 한 양자 센서의 성능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도현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시간표준센터와 공동연구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3월 27일 자에 게재됐다. 레이저의 선폭과 광주파수의 안정도는 시간/주파수 표준, 양자광학, 분광학 등 기초과학 분야뿐 아니라 거리 측정, 형상 이미징 및 분산형 센서 등 다양한 공학 응용에서의 측정 분해능을 결정한다. 특히 작년 5월 기본단위의 재정의를 통해 7개의 국제단위계(SI) 중 6개(시간, 길이, 질량, 전류, 온도 및 광도)가 주파수를 기반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광주파수의 안정도를 확보하는 것은 초정밀 측정 및 센서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이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utomation World 2016에 참가하는 로옴은 독자적인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다양한 제품을 파워 매니지먼트, 모터 드라이버, SiC 파워 디바이스, 디스크리트, 통신 등의 코너로 나누어 전시한다. 또한 2015년에 로옴 그룹으로 영입된 디지털 전원 제어 IC 메이커 Powervation의 제품도 전시한다. 로옴은 1958년에 설립된 종합 반도체 메이커이다. 회사명 「ROHM」은 창업 당시의 생산 품목인 저항기(Resistor)의 이니셜 「R」과 저항치 표시 단위인 「Ω(ohm)」의 조합이다. 이니셜 「R」은 신뢰(Reliability)의 의미도 내포하여, 품질 제일의 로옴의 기업 목적을 나타내고 있다. 1971년에 일본 기업 최초로 실리콘밸리에 진출, 반도체 및 LSI 개발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전자부품ㆍ반도체ㆍ복합부품인 모듈 등 폭넓은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LSI 시너지, 파워 디바이스, 옵티컬 디바이스, 센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사회 공헌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media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