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삼성전자,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Q 스팩 합병 추진
[헬로티] 삼성전자가 투자한 미국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아이온Q'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한 미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아이온Q)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에 따르면, 아이온Q는 8일(현지시간) 디엠와이 테크놀로지 스팩과 합병을 통한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온Q는 합병시 전체 기업 가치를 20억 달러(약 2조2천820억 원)로 추산했다. 아이온Q는 범용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9년 10월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캐피털인 삼성캐털리스트펀드와 무바달라캐피털이 주도한 투자 유치 행사에서 5천5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당시 삼성전자도 투자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CNBC는 아이온Q가 현대차로부터도 3억5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주도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 역시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아이온Q는 스팩 합병 및 상장 과정에서 약 3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온Q는 비디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