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인간처럼 세포로 구성된 바이오 로봇 개발"...생체조직과 무기물 결합
[헬로티] 생체조직과 무기물의 결합으로 전기 없이 움직일 수 있는 바이오 하이브리드 로봇(이하 바이오 로봇)을 국내 연구진과 해외 연구진이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서강대학교와 미국 하버드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질병 바이오물리 연구센터(서강대 최정우 교수-하버드대 케빈 키트 파커 교수와 박성진 교수 연구팀)는 최근 인간처럼 세포로 구성된 바이오로봇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 그림은 (A) 가오리 외부 구조, (B) 가오리 내부 구조, (C) 가오리 형태 바이오 로봇 제작도, (D) 바이오 로봇 구동 원리. 이번에 개발된 바이오 로봇은 생체세포와 무기물이 결합한 가오리 형태의 로봇으로 내부의 동력기관 없이 물속에서 유영이 가능하다. 빛의 자극에 반응하도록 조작한 세포를 로봇의 뼈대에 근육조직으로 배양하고, 근육이 빛의 빈도 등에 따라 수축-이완하게 함으로써 로봇이 움직이는 원리이다. 배양세포로는 쥐의 심근세포를 이용하였으며, 바이오 로봇의 근육 구조와 물속에서 유영하는 움직임은 실제 가오리와도 유사하다. 최근 로봇기술 분야는 인간과 유사한 바이오 로봇 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연구는 인간처럼 세포로 구성된 바이오 로봇의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