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이 한국특수교육원과 손잡고 내달 ‘미래산업 & 디지털자산’ 최고경영자과정을 진행한다. 동국대 법무대학원(원장 임규철, 이하 법무대학원)은 한국특수교육원(대표 강위석, 이하 특수교육원)과 함께 내달 ‘미래산업 & 디지털자산’ 최고경영자과정을 개강한다고 9일 밝혔다. 내달 개강하는 최고경영자과정은 기존의 다른 최고경영자과정과는 차별화된 4차산업 시대의 핵심 사항 중 미래산업과 디지털자산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의 문제인식과 해결방안연구 및 디지털자산관련 법제(法制)이해 등 폭넓은 지식 공유가 가능하며, 수강생들 간 훌륭한 인적네트워크를 함께 이룰 수 있다고 법무대학원은 설명했다. ‘미래산업 & 디지털자산’ 최고경영자과정 서류마감은 8월 말까지이며 강의는 9월부터 1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두 시간씩 진행된다. 동국대 법무대학원 관계자는 “‘미래산업 & 디지털자산’ 최고경영자과정은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며 “그래서인지 이미 많은 기업의 CEO들과 의사, 검사,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 4차산업관련 업종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우주·항공, 모빌리티, 로봇, 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로 보안 강화 시범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KISA는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새로운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2021년부터 비대면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이들 신기술 분야 제품·서비스에 적용하는 보안 기술의 가치평가, 사업화 컨설팅, 수요 매칭 등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비는 33억6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KISA가 원주, 군산, 안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보안 리빙랩에서 보안성 시험과 보안 내재화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수행기관 공모는 오는 28일까지며 사업 목적에 맞는 융합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또 최소 1개 이상의 실증 제품, 서비스 등을 보유한 기업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권현오 KISA 디지털산업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새로운 융합 제품·서비스에 대한 보안기술 적용 사례를 발굴·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올해 15대 신성장 프로젝트별 주요 대책 30개 이상 발표할 예정 정부가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新)성장 4.0 전략' 추진 대책을 올해 30개 이상 내놓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연도별 신성장 4.0 전략 로드맵을 소개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안에 디지털 일상화·전략산업 지원·K-컬처 융합 관광 등 15대 신성장 프로젝트별 주요 대책을 30개 이상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상반기에만 관련 대책을 20개 이상 마련해 세부 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해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전국민 AI 일상화 추진 계획'이 오는 6월 중 발표된다. 한국판 챗GPT(대화형 AI) 개발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된다. 초거대 AI 개발용 데이터 분석에 저작물을 이용하도록 저작권법 개정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이나 대학의 초거대 AI 모델 활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민간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의료 AI 솔루션 개발도 확대한다. 미래형 교통산업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는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8월부
삼성과 롯데를 제외한 국내 주요 그룹이 연말 인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경영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이번 인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복합 위기 속에 안정을 꾀하면서도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을 위한 준비에 방점이 찍혔다. 내년 경영 환경도 '안갯속'인 만큼 각 그룹의 사업 계획은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와 불필요한 경비 절감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통상 4대 그룹 중 가장 마지막인 12월 중순에 인사를 해오던 현대차그룹은 올해는 2주가량 앞당긴 지난달 30일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먼저 단행했다. 임원 인사는 이달 중순에 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전략을 마련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화그룹은 이미 10월에 인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사업 구조 재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CJ그룹도 예년보다 두달 가량 앞당겨 인사를 단행했다. 연말 인사의 키워드는 '미래 준비'로 정리된다. 주요 그룹은 최고 경영진 대부분을 유임시키며 조직의 안정을 꾀하는 한편 미래 사업에 힘을 싣고 그룹 내 '재무통'에 요직을 맡겼다. SK그룹에서는 조대식 SK수펙
반도체·전기차·재생에너지 등 협력 방안 집중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공식 방한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과 산체스 총리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단독정상환담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공식 오찬을 연달아 가진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반도체·전기차·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공식 오찬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한다. 산체스 총리는 전날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해 양국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스페인 총리가 한국 내 삼성전자 사업장을 공식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식적으로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국정비전에 따라, 경제 체질을 선진화하고 핵심 전략 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연재기사에서는 차기 정부가 확정한 산업 관련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미래산업 초격차 확보 위한 로드맵은? 윤석열 정부는 경제 안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첨단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여기에 포함되는 분야로는 반도체, AI, 배터리 등이 있다. 차기 정부는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 및 초격차 창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윤 정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반도체 설비 투자 시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과 인허가 신속 처리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생태계, R&D, 국제 협력 등을 종합 지원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지원 체계 본격 가동 및 종합적인 지원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정부는 산업 중흥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반도체 특성화 대학을 지정하고 관련학과 정원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계약학과, 산학연계 프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연구원이 지역별 혁신성장역량을 평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지역별 혁신성장역량의 공간분포와 정책대응 기본방향’ 보고서에서 지역 간 혁신성장역량 양극화 현상은 대전·수도권과 비수도권 도(道)지역 간 경제격차 확대를 유발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혁신성장역량은 대전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 우위를 보이면서 전국 1위, 서울, 경기, 인천이 2~4위의 최상위권으로 분류되어 대전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전과 서울은 종합순위와 마찬가지로 혁신성장역량을 구성하는 혁신기반역량 및 미래산업기반역량의 2대 요인 모두에서 최고 수준인 1~2위를 유지해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이상적인 발전패턴을 보였다. 반면, 최하위권인 14~17위에는 경북, 강원, 전남, 제주 등이 포함됐으며, 이중 경북, 강원, 전남의 경우는 고령화 심화 및 경제 취약지역으로 혁신성장 실현을 위한 기반이 미약한 특성을 보였다. 제주의 경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지역으로 연구개발(R&D) 및 제조업 신산업의 기반이 아직 구축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헬로티] (사)KIBA서울은 4월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와 공동주최로 제29회 G밸리 상생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처 : (주)KIBA서울 KIBA는 전국 19개 국가산업단지지역, 22개의 경영자협회의 연합체다. 산단공과 (사)KIBA서울이 함께하는 G밸리 상생혁신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이번에 진행된 포럼에서는 구조고도화 사업의 소개와 인공지능 드론의 현재와 미래를 통한 미래산업 전망 강의가 진행됐다. 구조고도화사업은 업종 고도화, 복지·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를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혁신적 공간으로 재편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 드론 강의는 드론택시를 중심으로 권희춘 (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진행했다. ▲ (사)KIBA서울은 4월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와 공동주최로 제29회 G밸리 상생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계우 (사)KIBA서울 회장은 “위기 속에서 앞당겨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보교류와 역량결집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산업연구원은 'CES 2021, 디지털 전환과 한국산업의 과제' 보고서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과감한 혁신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상생활 패턴이 '집안과 비대면'으로 변화되면서 올해 CES 2021는 AI, 5G의 확산·융합의 보편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의 성과들이 중점으로 이뤄졌다. 이번 CES 2021에서는 AI·5G 기반의 홈코노미, 바이오헬스, 친환경 혁신이 주요 키워드로 부각됐고, AI가 일상화된 현 시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향후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온라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AI 및 데이터 시장의 급성장이 전망됐다. 하지만 이번 산업연구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등 주요국에 비해 AI 기술수준이 낮고 데이터산업 활성화가 더디다고 지적했다. 이번 CES 2021에서 한국은 온라인 개최의 영향으로 참가기업이 감소했지만, 작년 수준인 102개 혁신상을 수상했고 이 중 7개 제품이 최고혁신상을 받으며 세계적 위상을 확인했다. 그러나 산업연구원 보고서에서는 국대 대기업의 혁신상 수상 실적은 70개로
미래산업의 김종원 연구소장에 따르면, 가전제품 회사들 대다수가 수삽 공정의 인건비 절감을 위해 동남아시아나 중국에서 제조해왔다. 그런데 최근 그 지역에서도 인건비가 상승해 제조 회사들은 생인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따라, 미래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마운터의 고속·고정밀 기술을 응용해 이형삽입기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기존 장비 중에도 쓰루홀 타입 PCB에 릴레이 등을 삽입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미래산업의 경우 Mi와 QUBE 모델로 자동차 전장 시장에 공급한 적이 있다. 이를 확대시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의 다양한 부품에 대응하도록 출시한 모델이 MAI이다. 수삽을 대체할 수 있도록 압입 기능을 추가했고, 리드의 휨을 파악하도록 비전 기능을 본격 적용했다. 또한 이형(異形) 별 부품 투입 공간을 늘리고 대응 속도도 높였다. 앞으로는 멀티스틱피더 부분 등에 새로운 공급장치를 개발해갈 예정이다. 미래산업의 김종원 연구소장은 “공급장치의 수를 늘리거나 크고 높은 부품을 조립하는 등 고객의 니즈는 다양하다”며, “기본적으로 자동 삽입을 하는 장비로 MAI를 출시했지만, 모기술인 마운터
전장용 마운터, 업계 경기 침체 속 ‘블루칩’ ▲ 미래산업 정만길 차장 반도체 검사장비와 표면실장장비를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미래산업의 정만길 차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마운터 시장 동향에 대한 질문에 정 차장은 “올해도 업계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동차 전장과 반도체 분야에서는 소폭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Q. 월간 표면실장기술 독자들에게 미래산업을 간단히 소개해 달라 A. 안녕하세요. 1983년 설립된 미래산업은 반도체 검사장비(Test Hand-ler)와 표면실장장비(Chip Mounter)를 최초로 국산화했습니다. 또한 올해로 33년간 축적해온 우수한 기술력을 통한 수많은 특허를 통해 첨단 산업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마케팅 방향은 A. 폐사는 2014년 양산을 시작한 전장품 마운터(Mi 시리즈)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군(Mi10, 20, 25)은 자동차 전장 업체에서 생산하는 퓨즈 박스, 즉 SJB (Smart Junction Box)의 릴레이를 장착하는 장비로서, PCB에 장착
LED, Film 관련전시회 동시 개최로 시너지효과 극대화 ‘2011 국제 표면실장 및 인쇄회로기판 생산기자재전’이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성능, 고생산성, 고신뢰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어 작업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제작 환경을 구현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SMT/PCB·PACKAGING & NEPCON KOREA 2011(국제 표면실장 및 인쇄회로기판 생산기자재전)이 LED Packaging EXPO(LED 생산기자재전) 및 Film Technology Show(국제 기능성 필름 산업전)와 동시에 개최됐다. 약 20개국 300여개 업체가 700 부스 규모로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고속, 고밀도, 고정도의 최첨단 SMT, PCB, 전자부품, FPD 관련 생산기자재는 물론, LED와 고기능성 필름 관련 기자재까지 한꺼번에 전시되어 관련 업계 종사자 및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영테크놀러지, 3차원 AOI 시스템 고영테크놀러지는 3차원 측정 기반 AOI 시스템인 ‘Zenith’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