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마이크로소프트, 2030년 목표로 ‘워터 포지티브’ 계획 발표
실리콘밸리 캠퍼스에 통합 물 관리 시스템 적용… 매년 430만 갤런 물 절약 기대 애저 현실 인지 엔진 등 클라우드 기술로 파트너사와 함께 물 부족 해결에 앞장 [헬로티 = 김동원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소비하는 물의 양 보다 더 많은 물을 보충하기 위한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실현 계획을 발표했다. 지구 표면의 70%가 물에 덮여있으나 그 중 97%는 식용으로 적합치 않다. 인류 문명이 확장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담수의 공급은 매년 4조 3천억 입방미터(cubic meters) 비율로 고갈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물 부족 사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먼저 자사가 사용하는 물의 사용량을 줄이고, 물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재생수를 보급하는 2가지 계획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지속가능성 설계 표준을 정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위치한 캠퍼스 운영 전반에 걸쳐 물 사용 감소와 보충을 진전시켜 2030년까지 자사 캠퍼스 운영에 사용되는 물의 양을 줄이고, 물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재생수를 보급할 방침이다. 올해 말 문을 여는 실리콘밸리 캠퍼스는 빗물 수집 시스템과 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