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SKT-퀄컴, 'LTE+와이파이' 묶음기술 개발...최대 2배까지 속도 높여
▲SK텔레콤과 퀄컴의 연구원들이 29일 SK텔레콤 분당 기술원에서 LTE 용 주파수(면허대역)와 WiFi용 주파수(비면허대역)를 묶어서 업링크와 다운링크에 모두 이용하는 ‘비면허대역 주파수 집성‘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SK텔레콤 제공 [헬로티] LTE 주파수(면허대역)와 와이파이 주파수(비면허대역)를 LTE 방식으로 묶어 와이파이 단독 사용 대비 최대 최대 2배의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SK텔레콤은 통신용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과 '비면허대역 주파수 집성기술'(eLAA:Enhanced Licensed Assisted Access)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eLAA는 LTE 주파수와 와이파이 주파수를 주파수 묶음 기술(CA)을 활용해 LTE 신호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묶음기술은 2개 혹은 그 이상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더 넓은 대역폭을 실현하게 하는 기술로 하나의 주파수처럼 속도를 끌어올리게 한다. SK텔레콤은 eLAA를 분당 종합기술원에서 LTE 주파수 2.6㎓ 대역과 와이파이 주파수 5㎓ 대역을 활용해 시연했으며 와이파이 단독 사용 대비 최대 2배 전송속도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