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애플이 올 하반기 인텔 차세대 카비 레이크 프로세서와 데스크톱 급 램(RAM)을 탑재한 15인치 맥북프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GI증권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가 자신의 연구노트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맥루머스닷컴 등 해외 매체들이 밍치 쿠오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밍치 쿠오에 따르면 15인치 맥북 프로는 올해 큰폭의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32GB 램이 탑재되며 4분기초에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맥북버전에서 선보인 터치바 기능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12인치 맥북은 2분기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8GB 램부터 16GB램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외관은 2015년 버전과 같은 스타일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엔트리급 13인치와 15인치 맥북프로는 3분기초 생산에 들어간다. 이들 제품에도 역시 인텔 카비 레이크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인텔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에서 신형 카비 레이크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카비 레이크 기반 노트북은 에너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
[헬로티] 애플이 올해 1360만대 가량의 노트북 패널을 조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 조사 업체 IHS에 따르면 이것은 지난해 1620만대에서 줄어든 수치다. IHS에 따르면 애플이 조달할 맥북에어용 패널은 2016년 600만대에서 2017년 279만대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11.6인치 맥북에어가 올해 단종되는데다 13.3인치 모델용 패널 재고가 꽤 남아 있다는 것이 요인으로 꼽혔다. 맥북프로용 노트북 패널 조달 물량은 2016년 880만대에서 2017년 97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은 올해 1분기까지 맥북프로용 a-Si TFT LCD 패널을 계속 조달하고 이후에는 IGZO TFT-LCD 패널로 바꿀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패널과 관련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애플에게 최대 공급 업체가 될 것이 유력시 된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삼성 디스플레이 외에 샤프도 이르면 올해 중순 IGZO TFT-LCD 패널을 애플에 공급할 예정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mediaon.co.kr)
▲키보드 상단에 터치스크린 바를 탑재한 2016년형 애플 '맥북프로' © News1 애플이 키보드 상단에 터치 스크린바를 탑재한 2016년형 맥북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각) 미국 쿠퍼티노 타운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신형 맥북프로를 공개했다. 신형 맥북프로는 화면 크기에 따라 13인치, 15인치 버전으로 분류된다.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2가지다. 이 제품은 키보드 상단에 기존에 있던 'Fn'키 대신 바 형태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만들어진 '터치바'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어떤 프로그램을 실행하는가에 따라 터치바에 뜨는 기능이 수시로 변경된다. 예를들어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를 켰을 때는 즐겨찾기 목록이 표시되고, 메시지 앱을 실행하면 이모티콘이 뜨는 식이다. 터치바의 오른쪽 끝에는 애플 T1 칩을 탑재한 터치ID 지문인식센서가 장착됐다. 트랙패드는 전작보다 2배 커졌고 표면의 가해지는 압력의 정도를 구분해 인식하는 '포스터치' 기능이 추가됐다. 외관 측면에서는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졌다. 13인치 모델은 두께 14.9밀리미터(mm)에 무게는 3파운드(약 1.3kg)다. 15인치 모델의 경우 두께가 15.5mm,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