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1일부터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대상 품목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는 외국산 농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상, 도매상, 소매상 등 유통단계별로 수입 물품의 거래 내역을 신고하게 해 유통 이력을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에 추가로 유통이력관리 대상이 된 것은 마늘(신선·깐), 생강(건조·분쇄), 대추(건조·냉동), 표고버섯(생·건조) 등 4종이다. 농식품부는 앞서 냉동고추, 건고추, 김치, 팥, 콩(대두), 참깨분, 땅콩, 도라지, 당귀, 지황, 황기, 작약, 냉동마늘, 양파 등 14개 품목을 유통이력관리 대상 품목으로 지정했으며 8월부터는 해당 품목이 총 18개로 늘어난다. 농식품부는 유통이력 신고 의무자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500만원(4차 적발 시)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농식품부는 이번에 새로 지정한 4개 품목에 대해서는 현장의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개월간 지도·홍보를 하는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6월 한 달간을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 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 산단공 임직원들(사진 : 산단공)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최근 코로나19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범정부 일손돕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농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을 비롯한 산단공 임직원 60여명은 지난 16일(화) 경산시와 청도군의 양파,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과 선별작업을 지원했으며, 이번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경북지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철 경산시 하양읍장은 “양파와 마늘은 적기에 수확하지 않으면 썩기 쉬운 농작물이라 수확을 할 수 있을지 근심이 컸는데, 산단공 임직원 덕분에 무사히 적기에 수확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읍장은 “김정환 이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농업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최근 코로나1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