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경영체질 혁신의 일환으로 조직 체계를 효율화하고 디지털 안전에 중점을 둔 조직 개편을 오는 9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경영체질 혁신을 통한 조직운영 내실화와 국민에게 불편 없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안전기능 강화로 이뤄졌다. 이에, KISA는 5본부 1실 16단 63팀으로 조직 개편하고 총무, 기획, 홍보 등 일부 경영 관련 직무를 효율화함으로써 정부혁신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되, 전략적 혁신과 핵심 업무 재배치를 통해 사이버보안 및 디지털 안전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안심국가를 완성하는 정보보호·디지털 전문기관으로서 핵심 기능을 확립하기 위해 유사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들을 재정비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안전을 위한 조직인 '디지털안전본부'를 신설한 점이 눈에 띈다. 이번에 신설된 디지털안전본부는 디지털안전단, 보안인증단, 보안인재단으로 구성됐으며, 국민에게 불편 없는 디지털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원태 KISA 원장은 "KISA는 이번 조직 효율화를 통해 보다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핵심 업무를 추진해 국민이 디지털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첨단 헬로티]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 TÜV SÜD는 지난 13일 지멘스와 함께 디지털 안전 및 보안 평가와 산업 취약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핵심 산업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자산 안전과 사이버 보안을 지키기 위해서다. TÜV SÜD는 지멘스와 함께 전체 사이버 자산 관리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사이버 보안의 취약성을 평가하는 디지털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멘스 기술을 사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석유, 가스 및 원자력을 제외한 발전 부문 산업 제어 시스템이면 모두 적용 가능하다. 에너지 시스템이 이전보다 더 많이 연결되고 데이터가 통합, 시각화, 평가되는 IoT 환경에서 에너지 시스템 상의 위협 요인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핵심 인프라는 해커들의 주요 타깃이 되어 왔으며 최근 들어 사이버 공격이 더 자주, 보다 정교하게, 저렴한 비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사이버 테러가 발생하면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 공정, 공장, 제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디지털 안전 및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 TÜV SÜ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