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에 기존 방식을 타파하는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개혁의 방향이 주목된다.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거론된 교육 개혁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로 제시된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과 연결돼 있다. 과학기술 중심으로 사회·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전 부처가 나서야 하며 그중에서도 교육부는 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재 공급을 첫 번째 의무로 삼아 '창조적 파괴'를 해야 한다는 게 윤 대통령의 발언 취지다. 윤 대통령은 특히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과 관련, 수도권 대학 정원 등 규제에 얽매이지 말라는 취지로 교육부를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과감한 대학규제 완화에 교육 개혁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직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제시한 국정과제에는 반도체 특성화대학을 지정하고 관련학과 정원 확대를 검토한다는 구상이 제시돼 있다.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는 내년 반도체 특성화대학과 분야별로 전문화한 반도체대학원을 지정하고 반도체 관련학과 정원 확대를 검토하며, 비전공 학생을 위한 부전공·전공전환 교육과정인 '(가칭)첨단산업 브레인 트랙
[첨단 헬로티] 지멘스가 국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가고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과 산업통산자원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개최하는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에 자사의 NX 소프트웨어를 지원했다. 이 대회는 CAD(Computer Aided Design)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대학생들의 금형 설계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NX 소프트웨어 지원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차세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지멘스의 프로그램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국내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이번 대회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한 예로 학생들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고, 3D 설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 학생 대상으로 자사의 다른 CAD 소프트웨어인 솔리드 엣지를 활용하는 '솔리드 엣지(Solid Edge) 엔지니어링 디자인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