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자정부시스템에도 본격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남아공 정보통신청과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활용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남아공 표준프레임워크 센터 구축 △ 표준프레임워크 개발자 교육 △ 개발자 커뮤니티 조성 △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의 우수 전자정부 사례 전파 및 교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행정자치부에서 전자정부 품질과 재사용성을 향상시키고 기업 간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오픈소스이다. 현재 국내 646개 공공사업(1.69조원 규모)에 도입됐으며, DBMS, 보안, CMS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6여종의 상용SW가 표준프레임워크와 호환성을 확인받거나 확인 중이다. 해외 수요도 지속 증가하여 베트남, 불가리아, 네팔, 튀니지 등 9개국 14개 해외 사업에 적용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UN 전자정부 1위 달성에 큰 기여를 한 우수성이 검증된 S/W개발도구”라며, “남아공으로 확산된다면 아프리카 국가들의 전자정부 역량을 향상시켜 국제 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두산중공업은 7월 15일부터 3일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발전설비 전시회인 ‘파워젠 아프리카(Power-Gen Africa)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발전설비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독립 전시관을 설치하고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 발주처와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일러, 터빈 등 핵심 발전설비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영업 활동을 펼친다. 파워젠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발전 전문 전시회로서 아프리카에서는 올해 3번째로 개최되며, 전 세계 70여개국 1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6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에 지점을 설립하는 등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발전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기존 발전소의 노후화와 낮은 전력 예비율을 해결하기 위해 2014년 기준 50GW 수준의 전력 생산량을 2030년까지 약 80GW의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에 있다. 이솔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