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산업정책연구원,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 공개
산업정책연구원(IPS)은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2000년 이후 매년 발표하고 있는 기업브랜드 가치평가 결과에서는 삼성전자가 약 124조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와 LG전자가 각각 30조원과 22조원으로 평가돼 지난해와 순위 변동 없이 2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기아자동차가 20조로 4위, GS칼텍스가 16조로 5위였다. 은행권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KB국민은행이, 보험 부문에서는 삼성생명보험이, 그리고 할인점 부문에서는 이마트가 각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호텔 부문에서는 호텔롯데가 산출됐다. 또한 신용카드(1위 : 신한카드), 생활용품(1위 : LG 생활건강), 인터넷포털(1위 : 네이버), 통신(1위 : kt), 백화점(1위 : 롯데백화점), 홈쇼핑(1위 : CJ홈쇼핑), 식품(1위 : CJ 제일제당) 분야를 비롯해 조선, 철강, 항공사, 철도, 화장품 분야 등에서도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일명 ‘땅콩 회항’의 여파로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가 무려 4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