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KT(회장 황창규)는 15일 미국 보스턴 시 하이버니안 홀(Hibernian Hall)에서 기가 와이어 개통식을 갖고 보스턴 다운타운에 기가 와이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KT 황창규 회장과 보스턴 시 야사 프랭클린 (Jascha Franklin) CI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T에 따르면 이번 기가 와이어 구축은 보스턴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인 ‘정보격차해소’ 프로젝트(Boston Digital Equity Project)와도 일맥상통하고 고풍스런 건축물이 많아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이 쉽지 않은 보스턴 시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기여했다. 보스턴 시는 60년 이상된 건물이 대부분인 관계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도시 전체의 인빌딩(In-Building) 시공이 어려운 상황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KT 기가 와이어 기술에 주목했다. KT는이번에 시범 구축한 기가 와이어를 우선 보스턴 다운타운 내 1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향후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미국 내 다른 도시에서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과 스마트솔루션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KT 황창규 회장은 “이번
▲BBWF 전시회장 내 KT 기가와이어 부스 전경 [헬로티] KT는 구리선을 활용해 1기가급 속도를 낼 수 있는 '기가 와이어(GiGA Wire)' 기술을 영국 런던 BBWF에서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18일부터 3일간 런던에서 열리는 BBWF(Broadband World Forum)는 전세계 통신사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차세대 초고속 인터넷의 흐름을 결정하는 영향력 높은 전시회다. 유럽은 오래된 건물이 많고 대부분의 구내배선이 구리선으로 되어 있어 '기가와이어' 기술의 수요는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기가와이어를 이미 터키와 스페인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아시아와 미주 지역 등으로 사업화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BBWF에서는 '기가와이어 2.0(GIGA Wire 2.0)’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솔루션들이 공개되었다. KT는 동축케이블에서 양방향 1.4Gbps 속도를 낼 수 있는 'Coaxial 솔루션',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돼 있어 단말기 하나로 유선과 무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GNT+WiFi AP 통합형 솔루션', 전원공급이 어려운 환경에서 전화선 2가닥만으로 와이파이AP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