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재해 예방 및 대처 기대 국토안전관리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수도권지사에서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관제센터는 국토교통부가 발주하고 관리원에서 수행하는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 시스템 개발' 연구의 하나다. 2020년부터 6년간 계획된 이 연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설 현장 안전관리 및 재해 대응기술을 개발한다. 관제센터는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중앙 컨트롤 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관제센터는 데이터 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건설사고의 위험을 예측하고 선제적 예방조치를 지원해 건설 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 시스템의 성공적 개발과 관제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연구·개발 정보 공유, 인적 자원 교류 등 업무협약 국토안전관리원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경기도 안양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국토·교통 분야의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규 연구개발사업 기획과 미래 유망기술 발굴에 필요한 기술 정보와 인적 자원 교류 등을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국토·교통분야 신규 연구개발 사업 기획, 국토·교통분야 미래 유망 기술 발굴, 국토·교통분야 연구개발(R&D) 관련 교육 훈련 및 인적 자원 교류, 연구개발사업 관련 지식 정보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은 "두 기관의 정보교류와 기술협력은 국토·교통 분야의 연구개발과 유망 기술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 과학기술의 발전 및 연구 경쟁력 제고와 관련해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H는 지난달 29일, 경남 진주 소재 LH 본사에서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4곳과 ‘제1회 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 공공데이터 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국토안전관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 (빅)데이터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협약 체결 이후 진행되는 첫 회의로, 기관별 공공 데이터 제공을 담당하는 데이터 책임관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운영 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5개 기관은 국민이 공공데이터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통해 공공데이터 협업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공공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협업과제를 만들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향후 1년간 매월 공공데이터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제1회 공공데이터 협의체 운영회의에서는 기관별 보유 중인 공공데이터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제공·이행 가능한 사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각각 협의체 운영 간사기관과 대외협력 간사기관으로 선정했
[헬로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토안전관리원과 스마트한 건설 현장 안전을 위한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에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 ▲ETRI가 구축한 안전 관제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드론 촬영 공사현장 ETRI는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건설 현장 재해율 25% 저감을 목표로 현장 관제를 위한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 현장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말했다. 스마트 ICT를 이용해 건설 현장의 재해 및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건설 현장이 가지고 있는 고령화 및 외국인 노동자 비중 증가 등으로 인한 인적 취약성과 공사 기간 중 임시로 설치되는 가시설물로 인한 물적 취약성으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고 밝히며 ICT로 이를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건설 현장에 사물인터넷(IoT) 및 영상분석 기반 관제 기술을 도입, 공사 진척도에 따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IoT 통신기반 환경을 공사장 내 구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 현장 곳곳에 센서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기로 했다. 이로써 구조물의 기울기 변위나 흙막이 벽의 무너짐, 지반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