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자원인 인공지능(AI) 데이터 관련 품질의 개념과 범위, 세부 요구사항 등을 정립한 표준안을 개발하고,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내년 6월에 최종 채택, 확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단체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10월 6일 TTA 내의 단체 표준화 기구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관련 내용을 국제표준화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표준안에서는 인공지능 데이터의 품질을 “인공지능 기술(모델 및 알고리즘)에 활용되는 데이터가 다양성, 정확성, 유효성 등을 확보하여 사용자에게 유용한 가치를 줄 수 있는 수준”으로 정의했다. 하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품질 수준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예를 들어 세계적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인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이 4~6년 넘게 구축 및 업데이트해온 유명한 개방 데이터셋의 경우에도 데이터 정확도가 43~83%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아직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품질에 대
[첨단 헬로티] 표면처리국제표준화로,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충남온양에서 8개국 60명의 표면처리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표면처리기술의 국제표준화회의(ISO/TC107)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한국의 재료연구소는 자동차용외장부품 등의 크롬도금에 적용되는 부식측정기술을 제안해 국제표준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 자동차의 외장 도금부품은 겨울철의 제설용 소금인 제설염에 의해 부식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회사들은 각사 기준대로 표면처리업체에게 도금을 맡기게 돼 표면처리업계는 작업 불편 및 생산단가 상승의 애로를 겪었다. 이는 제설염에 의한 부식예측의 어려움 등으로 그 간 도금에 대한 국제표준이 마련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볼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재료연구소는 부식의 원인을 밝혀내고 부식방지의 능력(내식성)을 예측해 적정한 도금을 수행할 수 있도록 '크롬도금부품의 제설염부식측정방법'을 개발하고 이번 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제안했다. 자동차사별로 차이가 나던 표면처리 방법을 국제표준화하게 되면, 도금관련제품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표면처리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제121차 MPEG 국제표준화회의’를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표준화기구 산하디지털콘텐츠 핵심 기반기술인 멀티미디어 동영상기술(MPEG: Moving Picture Experts Group) 분야의 국제표준화 회의로, 20여개 회원국 400여명이 참석하여 MPEG 분야 주요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진행하게 된다. MPEG 표준은 신제품 출시보다 3~4년 앞서 국제표준으로 제정되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표준으로서 초고화질TV, 전자상거래디지털콘텐츠 유통 플랫폼 등 멀티미디어 산업 전 영역을 표준화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주도적으로 표준화가 진행 중인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되는 미디어사물인터넷(IoMT)의 세부 요소기술 보완작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미디어사물인터넷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연계기술인 IoT 및 웨어러블 기기 등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주요 응용 서비스로 고려되고 있기에, 표준 활용도와 그로 인한 산업적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가상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