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CHAMP)은 고용노동부가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인력 양성 사업으로, 대기업에 비해 직업 능력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에 2003년부터 참여한 KT는 공사 관리, 현장 산업 안전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하는 직무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42개 중소기업 직원 545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AI 파이썬', '무선시설 공사관리 실무' 등 총 7개 과정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가상현실(VR) 인프라를 활용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시행했다. KT가 이번에 선정된 자율공동훈련센터는 컨소시엄에 참가하는 훈련센터 중 2년 연속 성과평가 상위 30% 내의 모범 사업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사업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받는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은 "디지털 분야 교육 영역을 지속 확장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대한민국 강소기업의 디지털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대중소상생협의회 상반기 워크숍 개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4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대중소상생협의회와 함께 ‘22년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우수한 기반시설을 가진 대기업이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훈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력 양성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대중소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21년에는 기계·전기·전자 등 전문직무훈련 분야를 중심으로 2만여개 중소기업 내 14만여명 근로자의 훈련을 지원했다. 이번 대중소상생협의회 워크숍에서는 대중소상생의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규제 완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고용노동부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훈련기관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저탄소·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 훈련수요에 대응하여 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이 상생적 동반 혁신을 위한 중점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훈련기관은 누구나 산업기술 변화를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양질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공유・개방하고, 개별기업의 수요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