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센서·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역사 기록물 수집’, ‘추억 나눔 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역사 기록물 수집 이벤트는 오토닉스 창립일부터 현재까지 오토닉스와 관련된 모든 유형의 기록물을 수집하는 이벤트로, 수집 대상은 사진, 동영상, 오디오, 필름, 앨범 등의 시청각류를 포함, 제품, 홍보물, 견적서 등의 박물류, 문서류 등 시대적 배경이 담긴 기록물이면 무엇이든 해당된다. 응모작은 별도의 심사를 거쳐, 대상(1명)은 50만원 백화점 상품권, 금상(3명)은 30만원 백화점 상품권, 은상(5명)은 20만원 백화점 상품권, 동상(10명)은 10만원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되며, 참가상(50명)에는 2만원권 음료 쿠폰이 제공된다. 추억 나눔 수기 이벤트는 오토닉스와 함께 나누었던 다양한 추억을 응모하는 이벤트로, 오토닉스와 함께 한 자동화 산업 이야기나 오토닉스와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작성한 후 응모하면 된다. 참가자 중, 최우수상(1명)에는 30만원 백화점 상품권, 우수상(5명)에는 20만원 백화점 상품권, 장려상(10명)에는 10만원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되며
[첨단 헬로티] 40년 전, 오직 기술력 하나로만 시작한 기업이 있었다. 그 기업은 수많은 자동화 부품의 외산 대체를 이루며, 연 매출 약 1,500억원에 이르는 ‘대한민국 자동화 산업의 선두주자’가 된다. 바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산업용 센서 및 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의 이야기이다. 그 역사를 톺아본다.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기업, 오토닉스 과거 대한민국의 자동화 산업은 가히 ‘기술 식민지 시대’라고 칭할 수 있을 정도로 해외 기술에 많은 부분 의존했다.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외산 부품의 가격은 높았지만, 그 당시 국내에는 마땅한 기술을 가진 제품이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외산 제품을 사용했던 시절이었다. 그중, 모든 생산라인에서 수량을 체크하는 카운터는 상당히 고가로 판매되고 있었다. 그 당시, 오토닉스의 창업자 故박환기 회장은 섬유기계산업의 호황에 따라 직접 개발한 컨트롤 박스가 불티나게 팔려나가며 이미 부산에서 알아주는 엔지니어였다. 그러던 중, 그는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카운터’란 제품을 접하고선 자체 기술로 이를 개발, 제작하기에 이른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오토닉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