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HVDC용 고속 직류 차단기 개발...신재생에너지의 공급 안정성 강화 기대
직류송전 및 신재생에너지 수송의 걸림돌 해결 기대 고압직류송전(HVDC) 전력망 발전에 혁신적 진전이 될 고속 직류차단기(DC Circuit-Breaker)가 개발됐다. 다가올 직류 시대를 맞아 신재생에너지 수송의 최대 걸림돌을 해결해 신뢰성 높은 전력 공급을 조기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력기기연구센터 이우영 책임연구원팀은 최근 배전급 전압의 직류차단기(정격전압 33kV, 정격전류 1kA, 차단전류 8kA, 차단시간 <2ms)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고, 다음 단계로 송전급 전압의 직류차단기(전격전압 80kV 정격전류 2kA 차단전류 8kA, 차단시간 <2ms)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KERI는 현재 HVDC 분야를 중점 개발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유망 전략기술을 선정해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톱다운(Top-down) 연구사업 중 하나가 바로 이우영 책임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HVDC용 직류 차단기 개발’ 과제다. HVDC(직류송전 ; High Voltage Direct Current)는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교류(AC; Alternating Current)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