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한국해양대, 선박 배출 미세먼지 발생물질 재활용 방안 개발
[첨단 헬로티] 한국해양대 연구진이 선박이 배출하는 미세먼지 발생물질인 그을음을 에너지재료로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개발했다.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해사대학 최재혁ㆍ이원주ㆍ강준 교수가 각자 주요 연구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연구를 통해 선박이 발생시키는 그을음(soot)의 탄소를 리튬이온전지 전극물질로 활용한 논문을 최근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 왼쪽부터 한국해양대 해사대학 강준 교수, 최재혁 교수, 이원주 교수 (한국해양대 제공) 논문 제목은 「Recycling Waste Soot from Merchant Ships to Produce Anode Materials for Rechargeable Lithium-Ion Batteries(상선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충전식 리튬 이온 배터리용 음극재 생산)」이다. 선박에서 발생하는 그을음은 5,300TEU 컨테이너선 기준으로 연간 약 1톤이 발생하며 대부분의 해운회사들은 이러한 그을음을 모아 폐기물업체에 비용을 지불하여 처리하고 있다. 폐기물 업체는 열분해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지만 미세 먼지 등을 발생시키는 큰 요인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