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SKT-광주광역시,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추진...에너지 프로슈머 시대 선도
[첨단 헬로티] SKT 컨소시엄, 향후 4년간 광주 8,000가구 대상 스마트그리드 실증 사업 추진 SK텔레콤을 주관사로 하는 국책과제 컨소시엄이 광주광역시에 지능형전력망 기반의 다양한 전력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효성, 한국광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등과 구성한 ‘SKT컨소시엄’이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관련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 정보를 수집∙이용함으로써 전기소비를 합리화하고 전력생산을 효율화 하는 전력망을 말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국책과제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를 대상으로 향후 4년간 총 27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SKT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력 요금제 선택권 강화∙신재생전기 공급 등을 단계적으로 실증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기존 공급자 중심 에너지 서비스를 소비자 중심으로 혁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