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링크가 업계 최초로 환경부가 인증한 화재예방형 스마트 제어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가 인증한 스마트 제어 충전기란 전기차 화재 예방 기여를 목적으로 PLC(Power Line Communication)모뎀 장착을 통해 충전 중 배터리 정보 수집이 가능한 충전기다. 전기차 배터리 충전량 실시간 확인, 배터리 상태 정보 수집, SoC 제어 기능을 수행하는 완속충전기는 능동적으로 충전을 제어함으로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과충전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부의 화재 예방 정책에 부합하는 스마트 제어 충전기를 발빠르게 설치하고 업계 최초로 충전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며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하는 일상 생활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전기차 고객의 충전 이용 용이성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즉각적인 AI 기반 혁신에 대해서는 이견도 존재해 한겨울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인 11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7일, 서울 및 경기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에 유례없는 폭설이 내렸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고온현상으로 겨울이 맞는지 의문을 품게 하던 날씨가 하루 만에 눈 폭탄을 쏟아내며, 시민들에게 교통 혼잡 등 큰 불편을 초래했다. 한 시간 동안 1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거나 하루 만에 도로가 폭설로 뒤덮이는 현상이 이제는 더 이상 놀랍지 않을 정도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지난 2023년 여름, 미국 캘리포니아와 멕시코, 중국 북서부, 남유럽 등에서 기온이 50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산불 등 추가적인 자연재해가 발생했고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피할 수 없었다. 같은 해 6월부터 9월까지는 캐나다에서 가뭄 등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해 연간 화석 연료 배출량을 초과하는 탄소가 배출되기도 했다. 그럼 우리는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날씨를 어떻게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을까? 일반적인 수준의 기상예보는 전통의 경계로 넘어갔고, 정확도 역시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그만큼 과거의 기법으로는 변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 롯데에스케이에너루트, 현대자동차 등과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가 화물차(트럭) 등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보급 확대로 2030년 수송부문 탄소중립(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감소) 달성에 기여하는 수소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전주기 구축을 강화한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지난 30일 오후 롯데타워(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전주기 구축’을 위해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 롯데에스케이에너루트, 현대자동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차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부-기업간 협업 체계 구축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김소미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 대표 △김용학 롯데에스케이에너루트 대표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참여기업들은 수소차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소화물차 및 수소버스의 원활한 생산과 유지보수 △수송용 수소의 적기 공급을 위한 수소 출하센터 구축‧운영 △수소의 안정적인 운송 △수소충전소의 적재적소 구축‧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기 중 3만6000여기는 전문가나 소방당국이 제시하는 하한선인 지하 2층보다 깊은 지하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설치 위치가 확인된 충전기 37만3961기의 10%인 3만6884기는 지하 3층 이하에 있었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설치된 충전기는 각각 12만1412기와 4만3639기로 전체의 32%와 12%였다. 지상 충전기는 38%였다. 전력선통신(PLC) 모뎀이 없어 자체 과충전 방지 기능이 없는 완속충전기만 보면 지하 3층 이하에 설치된 충전기가 3만5825기였다. 지역별로 봤을 땐 서울(27.4%)과 부산(14.1%) 등 대도시의 지하 3층 이하 완속충전기 비율이 높았다. 올해 들어 건축허가를 받은 건물은 한국전기설비규정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를 지하 3층까지만 설치할 수 있다. 작년 도입된 규정이다. 다만 층수를 셀 때 ‘주차 구획이 없는 층’은 제외해 실질적으로는 지하 3층보다 아래에도 충전기를 놓을 수 있다. ‘지하 3층’이란 기준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안전기준을 고려해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SS 화재안전기준은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ESS를
환경부는 사용후 배터리 사용을 활성화하고자 '이차전지 순환이용 지원단'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유럽연합(EU) 등 해외 주요국에서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 사용후 배터리에 관한 다양한 환경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과 산업 육성을 위해 별도의 전담조직을 신설한 것이다. 지원단은 환경부 자원순환국 직속기구로 운영되며, 지난 10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기반시설(인프라) 구축방안' 후속조치를 맡는다. 특히 재생원료 인증제도 마련, 리튬인산철 배터리(LFP) 재활용체계 구축 등 이차전지 순환이용을 위한 산업계 지원에 집중한다. 폐전기·전자제품, 태양광패널 등 이차전지와 연관성이 큰 미래 폐자원의 자원순환에 관한 정책도 추진한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겸 이차전지 순환이용 지원단장은 "전 세계가 순환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경쟁을 펼치면서 이차전지의 원료로 천연광물보다 재생원료가 더 대접받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안전과 환경 문제 해결을 기본 바탕으로 산업적 관점에서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
환경부가 재활용이 쉬운 이차전지를 만들기 위해 3년간 468억 원을 투입한다. 환경부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용 후 배터리 순환이용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순환이용)은 작년 12월 정부가 중점 육성하겠다고 밝힌 12개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68억 원을 투입해 ▲배터리 순환형 설계 ▲다종 이차전지 해체와 분리 ▲환경 부하 저감형 배터리 재활용 공정 등의 기술을 확보하는 3건의 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토론회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방향이 논의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 현황을 설명하고,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외국 사례와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시그넷이 환경부가 관할하고 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전기자동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 입찰에서 1,2 권역을 모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공단의 이번 사업은 총1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최대 공공기관 입찰 건으로 SK시그넷은 1권역에서 200kW 급속충전기 100기, 2권역에서 100kW 급속충전기 130기로 총 230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는 10여 개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가 참여했으며 SK시그넷은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 관리, 서비스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두 권역 모두를 석권했다. SK시그넷이 제안한 V2라인업 제품은 최신 설계 및 양산 기술을 접목해 품질, 신뢰성, 안정성, 사용 편의성 등을 확보한 모델이다. 이번 입찰의 평가 기준은 기술평가 90%(정량 20%+정성 70%)와 가격평가 10%로 구성됐으며 생산능력, 기술력, A/S 등 모든 영역에서 전년 대비 강화된 기준으로 평가됐다. 전년과 비교해 사업 규모는 100억 원으로 유사하지만 지난해 기술평가 80%와 가격평가 20%로 구성됐던 기준이 2024년에는 기술평가 90%, 가격평가 10%로 변경됐다. 이처럼 기술력이 더욱 중시된 가운데
정부는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관계기관 합동으로 제2회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설명회를 열고 기업 대응 방안과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CBAM은 철강, 시멘트, 전기, 비료, 알루미늄, 수소 등 6개 품목을 EU에 수출하는 기업에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일종의 관세 제도다. 전환 기간인 내년까지는 배출량 보고만 하면 되지만, 오는 2026년 본격 시행되면 배출량 검증, CBAM 인증서 구입과 제출 의무가 추가된다. 정부는 기업들의 CBAM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응 설명회를 열고 있다. 지난달 부산·경남권에서 열린 첫 설명회에 이은 이날 설명회에는 수도권 소재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사전 신청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CBAM 개요 및 주요 현황, 탄소배출량 산정 방법, 탄소배출량 산정 실습 및 정보제공 양식 작성, 대응 우수기업 사례, 기관별 지원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특수강 전문업체인 세아베스틸은 실제 CBAM 이행을 위한 준비사항
솔루엠은 앞서 국내 최초로 CE(유럽 판매 인증)를 취득한 3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에 대해 UL(미국 판매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UL은 미국의 대표적인 인증 기관으로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국가별 규격을 충족한 제품에만 판매 인증을 부여한다. 요구사항이 엄격할 뿐 아니라 인증 절차가 복잡하기로 유명하며 인증 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제공해 미국 내 신뢰도가 높다. 이로써 솔루엠은 국산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의 유럽 수출 길을 개척한데 이어 미국이라는 또 다른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첫 이정표를 세웠다. 솔루엠의 30kW급 전기차 충전기 파워모듈은 오는 8월 양산에 들어간다. 전략형 모델인 50kW급은 단방향, 양방향, 공냉용, 수냉용 등 라인업을 다양화해 연내 국내외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UL 인증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 모든 인증을 따낸 솔루엠은 국내 파워모듈 사업을 리딩하는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026년까지 국내 스타벅스 전 매장에 LG전자의 다회용 컵 세척기가 설치된다. 환경부와 스타벅스, LG전자, 자원순환사회연대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타벅스와 LG전자는 7월 제주·세종·서울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600개 매장에 세척기를 도입하는 등 2026년까지 스타벅스 전 매장에 다회용 컵 세척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스타벅스 4개 매장에서 LG전자가 개발한 다회용 컵 세척기 '마이컵'이 시범운영 중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세척기를 설치한 뒤 4개 매장 개인 컵 이용 건수는 설치 전보다 약 30%, 다른 매장과 비교해 17% 많은 수준으로 늘어났다. LG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텀블러를 쉽고 깨끗하게 세척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성능과 다방향 세척 등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 LG전자는 마이컵을 연내 B2B용 구독서비스로 정식 출시한다. 제품을 늘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관리해준다. 또한 마이컵 앱에서 텀블러 세척으로 탄소배출량을 얼마나 줄였는지 세척리포트로 보여주는 등
환경부는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적용받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U는 작년 10월부터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기, 수소제품 등 6개 품목을 생산하는 전 세계 기업으로부터 탄소배출량을 보고받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탄소배출 인증서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세금을 부과한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CBAM 대상 품목인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기, 수소제품 등을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 60곳을 대상으로 EU 기준에 맞는 탄소 배출량 산정과 보고서 작성을 무료로 지원한다. 환경부는 내년 발표될 예정인 '탄소배출량 검증'과 '기지불 탄소가격 산정' 등 세부 준칙을 고려해 지원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 신설되는 주차타워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OLED를 생산하는 대규모 생산단지에 속해있다. 규모가 큰 산업단지인만큼 근방에 아산탕정지구 등 주거 및 교육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전기차 충전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KEVIT은 총 주차면 1980면 중 100면에 급속 100kW, 완속 7kW와 14kW 스펙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대규모의 충전시설을 구축했다. KEVIT이 설치할 전기차 충전기는 국제 표준 충전 프로토콜인 OCPP 1.6과 2.0.1을 기반의 안전한 보안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DR충전을 지원해 전기차 충전소 이용만으로도 ESG 실천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DR충전은 전력수요가 몰릴 때 전기차 충전에 사용되는 전력량을 감축시켜 전력망 안정화 및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충전방식으로 작년 KEVIT이 국내 최초 DR 실증사업을 통해 DR사업화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 전기차 충전소에도 DR충전을 도입함으로써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최초로 선언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한 기업 지원 방안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 각 부처·기관이 산발적으로 열던 설명회를 통합해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로 개편한 것이다. 합동 설명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관세청 등이 참여한다. 영남권을 시작으로 수도권(5·10월) 충청권(7월) 등에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그간 산업부·환경부에서 각각 운영하던 상담 창구도 '정부 합동 탄소국경제도 상담창구'(1551-3213)로 일원화했다. 올해부터 탄소 배출량 산정 경험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 컨설팅도 지원한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유럽연합(EU)에 수입되는 제품에 탄소 가격을 동등하게 부과·징수하는 제도로, 수출 기업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EU에 보고해야 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범부처 역량을 총집중해 기업에 탄소 배출량 산정 등 제도 이행 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라며 "근본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기술·설비 지원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해줌이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해밀 주식회사 공장 및 창고 3개소 지붕 위에 총 245.25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해밀은 이번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통해, 연간 약 600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연간 약 145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약 925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특히 해밀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건물지원사업 보조금을 받아 약 65%의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8년간의 정부 지원 태양광 사업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배출권 거래 할당 기업의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참여를 돕고 있다”며 “해줌은 태양광 설치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절감 및 탄소중립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는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최근 진행된 ‘OCPP Plugfest’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OCPP Plugfest는 OCPP를 탑재한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관제시스템(CSMS)의 상호 호환성 및 OCPP 표준 준수 여부를 교차 검증하는 과정이다. 지난 9월부터 KEVIT은 미국의 ChargePoint, Switch EV와 스위스의 ABB, 네덜란드EVBOX 등 다수의 글로벌 전기차 충전 대표 기업들과 충전관제시스템 및 충전기에 대해 상호 간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KEVIT은 이번에 진행된 Plugfest에서 글로벌 기업과 함께 OCPP 1.6/2.0.1 기반의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관제시스템 테스트를 안정적으로 구현해내며 상호 간 원활한 통신 및 높은 호환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이는 곧 KEVIT의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관제시스템이 글로벌 충전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KEVIT은 전기차 충전 솔루션의 신뢰성과 보안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해냈다. 이번 성과는 전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충전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전기차 사용자에게 나은 충전 경험을 제공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