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현대자동차, 3분기 매출액 4.7%↑ 글로벌 판매는 9.9%↓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의 2021년 3분기 실적은 판매 89만8906대, 매출액 28조8672억원, 영업이익 1조6067원, 경상이익 1조9370억원, 당기순이익 1조4869억원((IFRS 연결 기준, 비지배지분 포함)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실시한 2021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3분기(7~9월) 글로벌 시장에서 89만890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9.9%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오닉 5, GV70, 투싼 등 SUV 신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가 크게 늘었던 점과 올해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라 생산이 감소했던 점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2.3% 감소한 15만4747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판매가 위축됐던 중남미, 아중동 등 신흥국 판매가 증가했으나, 주요 시장 판매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보다 6.8% 감소한 74만4159대를 팔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8조8672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