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포스코인터, 2025년까지 호주서 천연가스 생산 3배로 늘린다
헨콕에너지와 자회사 세넥스에너지에 2,800억원 공동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5년까지 호주에서 천연가스 생산량을 3배로 늘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에너지사업 파트너사인 헨콕에너지와 함께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에 3억 호주달러(약 2,800억원)를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세넥스에너지의 연간 가스 생산 규모를 현재 20페타줄(약 7만3천320t, 1페타줄은 약 3천666t)에서 2025년 4분기까지 60페타줄(21만9천960t)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천연가스 60페타줄은 액화천연가스(LNG) 약 12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를 통해 아틀라스와 로마노스 가스전에 2024년까지 가스처리시설을 증설해 생산 시추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각국의 에너지 자원 확보 경쟁과 석탄 발전의 가스 발전 전환, 계절적 요인 등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스전을 추가 개발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존 가스전에 대한 후속 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보유 중인 아르테미스와 로키바 광구의 평가 시추와 추가 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