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4∼18일 '2022 중견기업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맡는 중견기업계의 사기를 높이고자 중견기업법에 따라 매년 11월 셋째 주를 중견기업 주간으로 정하고 관련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디지털 전환, 성과 확산, 해외시장 진출 등 네 가지를 주제로 중견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5일에는 한국·독일 기술협력센터 입주기업이 그간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우수 연구기관과의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독 중견기업 기술협력 파트너링' 행사가 열린다. 이어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우수 혁신사례 등을 소개하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점프-업(Jump-Up)' 행사(16일)와 신사업 진출·해외시장 개척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등대기업 선정패를 수여하는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17일)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인 18일에는 해외 인수합병(M&A)을 활용한 사업재편과 신사업 진출 방안을 제시하는 '중견기업 신사업 전환 포럼'과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이동재 기자 | AI 기반 문서 전자화 서비스 기업 악어디지털이 2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해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투자에는 시리즈 B 투자에 참여했던 캡스톤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에스비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사를 비롯해,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이하 한국투자PE), 하나금융투자 외 새로운 전략적 투자자(SI) 한 곳이 참여했다. 한국투자PE 관계자는 “당사는 악어디지털의 업계에서 검증받은 기술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기존 사업 외에도 향후 BPO, RPA 등의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다른 투자사 에스비파트너스 관계자 역시 “악어디지털은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 전환(DX) 기업을 향한 비전을 단계별로 구현하고 있어 사업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업으로 보고 있다”라며 “가장 엄격한 기술검증이 요구되는 정부나 공공기관, 금융기관 및 대기업 등에서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아시아 국가별 진출전략 수립과 IPO 준비에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악어디지털은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