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사업 기회 공동 발굴…경쟁력 있는 금융지원 체계 마련 협력도 CJ대한통운은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과 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사업 기회 발굴 ▲프로젝트 사업성 검토, 경쟁력 있는 금융구조 모색 및 투자 지원 ▲ 국내 중소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측은 성장성 높은 항만물류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 체계 마련을 통해 국가 공급망 인프라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 공급망을 확보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우리나라 해운항만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국가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양사 상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현장 간담회가 지난달 26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지능형 무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 성과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스마트물류 시대에 필요한 기초 원천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혁신 주체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은 2020년 6월 시작돼 2025년 3월까지 138억원을 투입하는 부산지역 최초 물류산업 부문 중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이다. 1단계 종료 시점인 올해까지 지역이 필요로 하는 기초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2023년부터는 물류 현장에 실제 적용하기 위한 사업화를 추진한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물류체계 효율성 제고와 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해양대, 부산테크노파크, 스카이오토넷, 토탈소프트뱅크, 한성웰텍 등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 스마트 센서 국산화 및 응용기술 개발, 지능형 사물인터넷 기반 물류 장비 원격제어 및 무인 자동화 기술 개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스마트 화물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 현황과 추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AI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성료하며 부산 및 동남권 지역 인공지능 인재양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특화 산업인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추진한 AI 융합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부산지역 60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AI기본과정 160시간 ▲AI심화과정 160시간 ▲AI 실전 프로젝트 320시간 등 4개월 동안 총 64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임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 기획 및 운영 노하우와 AI Core 연구소의 AI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부산지역 특화 산업에 맞춘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AI 실전 프로젝트 교육 과정에 사용하는 데이터는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제공 받았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 연구소에서 수행한 프로젝트 모델의 연구 결과물을 활용해 주제를 선정했다. 교육생들은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처리, AI 예측 모델 개발 등 현장감 높은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코로나
[첨단 헬로티] 과기정통부·해수부, 블록체인 기반 ‘컨테이너 반출입증 통합발급 서비스’구축 앞으로 부두 간 컨테이너 이동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어 데이터 오류․누락 없이 편리하고 신속한 물류 운송이 이뤄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항만물류에 활용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컨테이너 부두 간 반출입증 통합 발급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에 발표한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의 핵심 추진과제인 ‘6대 공공시범사업’ 중 하나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가 협업하여 올 초부터 진행해 왔다. 부산항은 환적 규모가 전 세계 2위에 해당하고, 환적 화물을 다른 부두로 옮겨 출항하는 타 부두 환적(ITT, Internal Terminal Transportation)은 전체 환적 물동량의 16%에 달해 선사, 운송사, 터미널 운영사 등 항만물류주체 간의 원활한 정보공유가 중요하다. 현행 타 부두 환적은 선사가 대상 컨테이너 목록을 작성해서 운송사에 제공하면, 운송사는 배차계획을 세워 터미널 운영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