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탄소중립 겨냥한 ST,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 늘린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2027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실행 계획의 일환으로 자사의 모로코 부스코라(Bouskoura) 공장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중 2020년 1% 대비 50%를 2022년까지 재생에너지원으로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T는 2800명의 직원을 보유한 백엔드 공장을 부스코라에서 20년 이상 운영 중이다. 본 사업장은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2)을 줄이고 재생에너지원의 사용을 늘리기 위해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이노벤트(InnoVent)가 모로코 북부에 위치한 12개의 풍력 터빈으로 생산한 전기를 모로코 국가 전력망으로 공급하고, 이를 ST가 구매하게 된다. 이노벤트는 프랑스와 아프리카에서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및 운영하는 전문기업으로, 대서양 인근 모로코 북서부의 왈리디아-엘 자디다(Oualidia - El Jadida)에 10헥타르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건설했다. 이 풍력발전소는 2021년 3월부터 전기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말에는 최대 36MW 용량에 도달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량 80GWh 이상의 친환경 에너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발전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