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해 분야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혁신 주도해 트웰브랩스는 이승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포브스 북미 ‘2025 30세 미만 30인(30 Under 30)’ AI 분야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매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교육, 과학, 헬스케어 등 산업별 전 세계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30세 미만의 젊은 리더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에는 AI, 교통·모빌리티 등 신규 분야가 새롭게 포함되었다. 이승준 CTO는 미국 브라운 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과 응용수학을 전공한 뒤, 2021년 트웰브랩스를 공동 창업하며 멀티모달 영상 이해 AI 분야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다. 트웰브랩스는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처리하고 이해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여 특정 장면 검색과 영상 기반 텍스트 생성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멀티모달 영상 기반 모델은 영상 데이터를 인간보다 수십 배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북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승준 CTO는 멀티모달 신경망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영상 이해 분야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웰브랩스는 약 5000만 달러 규모(약 700억 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리즈A 라운드에는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NEA)와 엔비디아의 자회사 엔벤쳐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다. 또한, 인덱스벤쳐스, 래디컬벤쳐스, 원더코벤처스 등 다수의 글로벌 유력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트웰브랩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7700만 달러에 달한다. 트웰브랩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3월 출시한 초거대 AI 영상 언어 생성 모델 '페가수스(Pegasus-1)' 및 멀티모달 영상이해 모델 '마렝고(Marengo 2.6)'모델의 업데이트 버전을 매달 출시할 예정이다. 전직군 대상 공격적인 채용에도 나선다. 멀티모달 신경망 학습 능력 향상을 목표로 엔비디아와 협력해 기존 언어모델에 특화한 텐서RT-LLM의 성능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인 만큼 멀티모달 영상이해 분야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회사가 전했다. 엔벤쳐스 대표인 모하메드 시딕 엔비디아 부사장은 "트웰브랩스의 뛰어난 영상이해 기술과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연구 협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웰브랩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