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현장관리시스템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 도입 트림블 코리아는 주택, 건축, 토목, 조경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DL건설과 기술 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트림블 코리아에서 개발한 IoT 기반의 현장 관리시스템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를 도입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또한 설계단계에서 만들어진 BIM 모델을 시공하고 공장 제작단계에서 활용해 모든 프로젝트 관계자가 동시간에 진행 상황을 파악해 보다 정확한 공정계획 및 실행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민문기 DL건설의 상무는 "건물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BIM 모델을 설계단계에서 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건설단계에서 활용함으로써 BIM이 추구해야 할 4D, 5D 단계를 현업화해 건설산업을 리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술 협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완순 트림블 코리아 사장은 "DL건설의 프로젝트 관리 노하우를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에 접목해 현장과 공장의 현업에서 필요한 자료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성을 향상해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림블
▲ 트림블 BIM 기술을 사용하여 설계한 강릉 아이스 아레나 3D 모델 [첨단 헬로티] 트림블 코리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주요 경기장 중 하나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 설계에 자사의 BIM 소프트웨어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3D 모델링 기반인 테클라 스트럭처스의 혁신 기술은 강릉 아이스 아레나의 복잡한 철골 구조물의 설계부터 제작 및 설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오류를 최소화하고, 빠른 시간 내에 시공을 완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6년 12월 개관한 강릉 아이스 아레나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2,424㎡, 관람석 12,000석 규모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 인기종목인 피겨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두 종목이 열리는 경기장이다. 경기장 지상 1층과 지하 2층에는 각각 30mx60m 크기의 아이스링크 2면이 설치됐으며, 특히 경기 후 선수들과 취재진이 만나는 믹스드존은 이번 올림픽이 열리는 빙상 경기장 중 최대 관중 수용 규모를 자랑한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의 외관 또한 피겨 스케이팅의 아름다움과 쇼트트랙의 역동성이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