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54억5000만달러…1분기 역대 최대
도착 기준은 43억3000만달러로 역대 2위…제조업 투자 267% ↑ “불확실한 전세계적 투자환경 속에서 양적·질적 우수한 실적”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신고기준 FDI는 전년 대비 14.9% 증가한 54억5000만 달러, 도착기준은 2.6% 감소한 4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으로 신고는 역대 최대 실적, 도착은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 건수는 신고 기준 830건으로 전년 대비 28.9%, 도착 기준 663건으로 16.1% 각각 늘었다. 산업부는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신고금액을 기록하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 국제유가·원자재가 상승 등 불확실한 전세계적 투자환경 속에서도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투자금액과 투자 건수가 모두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신규 투자도 늘어났다는 점에서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16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7.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