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진단보조 AI 서비스 '엑스칼리버', 시각 장애인용 AI '설리번 A' 수상 SK텔레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2023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앞두고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SKT는 AI 기반 동물 엑스레이(X-ray) 영상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와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 서비스 '설리번 A'로 각각 디지털 건강과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분야에서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CES의 주최사인 CTA가 CES 전시회 개최 전 혁신 제품 및 신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SKT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반려동물의 치료를 돕고 시각 장애인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등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혁신적인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제시해 CES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T가 자체 개발한 엑스칼리버 서비스는 인공지능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진단 결과를 15초내에 제공하는 웹 기반의 서비스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엑스레이 기반의 '의료
SK텔레콤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이하 GLOMO) 2022'에서 소셜 벤처 ‘투아트’와 함께 선보인 시각보조 서비스 ‘설리번플러스 x NUGU’로 수상에 성공했다고 3일(바르셀로나 현지시간) 밝혔다. 설리번플러스 x NUGU가 수상한 분야는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으로, ICT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ESG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투아트의 설리번플러스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사람·글자·사물·색상 등의 인식을 돕는 앱으로, SKT와 투아트는 시각장애인들이 음성 안내를 통해 주변 사물에 대해 보다 편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리번플러스에 세계 최초로 음성 AI NUGU를 적용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마스크 착용자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안면 인식 AI 서비스인 SKT NUGU 페이스캔을 적용해 시각장애인들이 가족과 친구는 물론, 주변 사람을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사가 함께 개발하는 AI 기반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의 가정내 일상 생활을 포함한 이동,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시각장애인을 보조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SMA 심사위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