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 발전효율로 국제 인증 획득, 차세대 태양전지 상용화 ‘눈앞’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태양광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자체 개발·제작한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이하 탠덤 셀)이 28.6%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기록하며,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 시스템연구소(Fraunhofer ISE)의 국제 인증을 받았다. 이는 기존 연구용 소면적 셀이 아닌, 실제 상용화 가능한 대면적 M10 규격(330.56cm²)으로 제작된 탠덤 셀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탠덤 셀은 태양광 발전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실리콘 셀과 페로브스카이트 셀을 적층해 각기 다른 파장의 빛을 흡수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한다. 학계에서는 탠덤 셀의 이론적 발전효율을 44%로 보고 있으며, 이는 기존 실리콘 셀의 이론적 한계인 29%를 크게 상회한다. 특히, 탠덤 셀은 높은 효율 뿐만 아니라 온도와 일사량 변화에 강한 특성을 지녀 실리콘 단일 셀 대비 더운 날씨나 흐린 날씨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한다. 이러한 기술적 강점은 태양광 발전의 균등화발전원가(LCOE)를 낮추고, 더 적은 면적에서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한
효성중공업은 20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수소엔진 발전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미래 전력산업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수소 발전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MOU에서 ▲수소 및 수소화합물 전소 엔진 활용 발전사업 ▲청정 수소 생산 및 활용 실증사업 ▲기타 청정 수소·수소화합물 관련 사업 및 기술협력 등 수소엔진과 청정수소를 활용한 수소 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22년부터 수소엔진 개발을 본격화했다. 올해 4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 전소 엔진 상용화에 성공해 울산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설치한 1㎿(메가와트) 수소엔진 발전기를 가동했다. 수소엔진 발전기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 없이 전력을 생산해 분산형 전원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태양광, 풍력 등 자연환경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와 달리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해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수소 발전은 무탄소 발전원으로 탄소 배출 감축과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을 위한 최적의 에너지원”이라며 “효성중공업의 기
2025년 사업계획 및 조직 강화 논의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박종환)가 12일 ‘제4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 성과 보고와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협회 활동 방향과 태양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및 기술 혁신 촉진 사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고 의결되었다. 협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수출 지원, 대외 협력, 정책 개선 활동을 포함해 태양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 및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제2의 중흥기’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분과위원회 개설 계획도 논의되었다. 새롭게 신설되는 분과위원회는 협회의 조직적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태양광 산업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를 목표로 한다. 또 일부 임원의 변경과 신규 임원의 선임도 이루어졌다. 새롭게 선임된 임원들은 태양광 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협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산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종환 회장은 “2025년도
태양광 전문기업 더드림글로벌(대표 윤춘이)이 베트남 롱안성 푸옥빈 타이 지역의 새우 양식장에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시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녹색에너지연구원의 협력 아래 진행되었으며, 양식업의 경제성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1월 시공을 마친 이 프로젝트는 현재 본격적인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 더드림글로벌은 총 640.2㎡ 규모의 양식장에 태양광, 배터리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비상용 디젤 발전기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양식장의 에너지 자립률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은 풍부한 태양광 자원으로 신재생에너지 활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더드림글로벌은 현지 맞춤형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노지형 양식장에서 실내형 스마트 양식장으로의 전환 정책과 연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전력 공급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드림글로벌의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전력 공급 안정성을 강화해 베트
보그워너가 국내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에너지 효율성 증대,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보그워너는 지난 7월 발표한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 ‘Driving Progress’를 통해 2023년 주요 성과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높은 폐기물 전환율 달성 등을 강조했다. 국내 주요 사업장인 평택, 음성, 충주, 창녕 사업장이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기여하고 있다. 보그워너 평택 사업장은 재생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 2023년 45kW 규모의 태양광 패널 시스템을 지붕에 설치했으며 2025년까지 이를 200kW로 확장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력 피크를 5% 낮추고 냉난방 시스템의 효율성 향상과 압축 공기 누출 방지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평택 사업장은 국제 에너지 관리 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매년 4월 지구의 날 캠페인에 참여해 화단 조성, 폐기물 수거, 배수로 정화, 환경 정비 활동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동시 획득 태양광·전기차충전 사업에서 배터리 ESS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 재생에너지 발전기업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가 전사 사업장의 환경·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국제 규격에 맞춰 재정비했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독일 품질·안전 인증기관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TUV Nord Korea)에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동시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CEO), 명진우 운영전략부문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TUV Nord Korea) 김광태 대표, 민기식 상무와 함께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 인증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BEP는 환경 관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다. BEP는 재생에너지 발전 기업으로서 활동, 제품, 서비스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환경 보호와 자원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ISO 45001은 산업 안전보건
EVSIS가 OCI파워와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에너지 융복합 EV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EVSIS는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까지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설계부터 제조 및 충전플랫폼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기차 충전산업의 전체 벨류체인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OCI파워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OCI홀딩스의 자회사다. OCI파워는 태양광발전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를 포함한 에너지 신산업분야에서 전력변환기 제조 및 판매, 사업개발, EPC, O&M, 금융상품개발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에너지 융복합 EV스테이션’이라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EV스테이션은 급속충전기, 태양광 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구성된 태양광 에너지 기반 전기차 충전소다. 해당 프로젝트는 탄소중립을 위해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수요를 결합했다. 태양광으로 만든 전력을 저장장치에 보관하여 전기차를 충전하고 잉여전력을 판매하는 새로운 전력거래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국내 태양광 기업 최초로 'P등급'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태양광 셀·모듈 제조 공장인 충북 진천사업장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태양광 기업이 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PSM은 제조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산업 사고로부터 근로자와 지역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시행되는 정부 공인 평가 제도다. 평가 결과는 P(우수)와 S(양호), M+(보통), M-(불량) 등급으로 구분된다. P등급을 취득한 사업장은 정부 관리 대상인 전국 2천여개사 가운데 5%에 불과하다. 한화큐셀은 진천사업장이 체계적인 현장 감독 관리와 자체 위험성 상시 평가, 안전 문화 교육 정기적 시행, 안전 소통을 위한 모바일 시스템 도입 등으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계 안전 전문 컨설팅을 통한 실행 과제를 추진하면서 P등급 유지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엔라이튼(ENlighten)이 현대자동차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의 대기업 간 PPA 체결 방식이 아닌 일반 발전사업자의 재생에너지를 엔라이튼이 선별해 대기업에 공급하는 형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엔라이튼은 자사의 ‘발전왕’ 플랫폼에 등록된 발전소 중에서 현대자동차의 수요에 최적화된 발전소를 데이터 분석 및 IT 기술을 통해 선별하고,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거래를 성사시켰다. 엔라이튼은 2026년 하반기부터 현대자동차에 총 2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2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탄소중립 실천 및 재생에너지 100%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재생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뿐 아니라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려는 발전사업자들의 문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엔라이튼은 발전왕 플랫폼을 통해 전국 발전소의 25%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 기업별로 맞춤형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엔라이튼은 축적된 데이터 분석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복잡한 재생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최종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24일(현지시간) IRA에 따른 AMPC 집행과 관련한 최종 가이던스를 내놨다. 시행은 오는 12월 27일부터다. AMPC는 배터리, 태양광, 풍력발전 부품, 핵심 광물 등 첨단 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된 세액공제 제도다. 잠정 가이던스와 마찬가지로 최종 가이던스에서도 이차전지 셀은 kWh(킬로와트시)당 35달러, 모듈은 kWh당 1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태양광 모듈, 셀, 웨이퍼, 폴리실리콘의 세액공제는 각각 W(와트)당 각각 7센트, W당 4센트, ㎡당 12달러, ㎏당 3달러 등이다. 풍력 발전용 블레이드와 타워는 각각 W당 2센트, W당 3센트다. 이차전지 원료 등으로 쓰이는 핵심 광물은 인건비, 전기요금, 저장 비용, 직·간접 재료비, 원자재 추출 등 전체 생산 비용의 10%가 세액공제로 제공된다. 산업부는 기본적으로 최종 가이던스가 잠정 가이던스 내용을 유지했지만 배터리 기업들의 모듈 세액공제(10$/kWh) 요건 충족이 다소 쉬워져 세액공제 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첨단산업 분야 공과대학 전공과목에 표준을 융합한 강좌를 개설하기 위해 4개 대학을 선정하고, 2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에 따른 미래 표준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국표원은 가천대, 국립공주대, 국민대, 세종대를 1차년도 지원대학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대학은 2024년부터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등 첨단산업 필수 전공과목에 표준을 융합한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대학들이 해당 과목의 커리큘럼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강의 설계와 교재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융합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표준화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학생에게 포상과 더불어 해외 표준화 관련 기관 연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각 대학이 개설할 표준융합강좌의 교육 방향이 발표되었고, 학부 수준에서의 표준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첨단산업 분야에서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한 표준 인재를 양성해달라”고 강조하며, “국내외 표준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ESS 토털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유대연)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RE+2024>에 참가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RE+’는 태양광산업협회(SEIA) 및 스마트전력연합(SEPA)이 개최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서 방문한 1,300여 개 기업과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의 이슈와 소식, 기술을 나눴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ESS 시장의 각 분야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해 관계사 및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북미 전력변환시스템(PCS) 전문기업인 EPC Power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EPC Power의 주력 제품과 신규 개발 제품에 대한 주요 부품 공급, 설계 최적화와 양산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 또 국내 ESS 전문기업 인셀(대표이사 정창권)과도 액침 냉각 ESS 인클로저의 설계 및 양산을 아우르는 MOU를 체결했다. 액침 냉각 기술은 화재 위험이 없고 냉각 효율이 뛰어나 최근 배터리 냉각방식으로 각광받는
물류센터·공장·주차장 등 유휴시설, 태양광 발전 사업 대상지로 주목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경기도 평택시 소재 BLK평택물류센터 건물 지붕에 2.3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발전소는 연간 2.9GWh(기가와트시) 규모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한국전력에 공급할 예정이다. BLK평택물류센터는 국내 최대 항구 중 하나인 평택항에 자리 잡고 있는 물류 시설로, 연면적 13만 6,500㎡ 규모이다. 지붕형 태양광 사업은 기존 물류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 용지 확보가 필요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임대인 입장에선 기존 공간 임대 사업 영역을 유휴공간인 지붕까지 확대해 부가적인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태양광 발전 사업자인 BEP는 지붕의 유휴공간을 임차해 태양광 발전 시설을 투자·시공·운영하며 수익을 거두고 수익 중 일부를 임대료 명목으로 건물주에게 지급한다. BEP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최대 주주로 둔 재생에너지 발전기업(Renewable IPP)으로 안정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외부 자금 조달 없이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기자본을 통해 지붕형 발전소를 설치하면 금융
엔라이튼은 자사의 RE100 사업개발 계열사인 한국공장지붕태양광지주가 70억 원 규모의 장기 대출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RE100 태양광 구독’ 사업의 지속적인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엔라이튼은 지난 6월 59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 이어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RE100 태양광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연이어 확보하며 금융 전문성과 사업 구조화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한국공장지붕태양광지주가 추진하는 사업의 지분 투자를 위해 투입돼 부족한 재원과 전문성으로 인해 RE100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 및 해외 기업의 국내 지사들을 위한 RE100 태양광 구독 사업을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RE100 태양광 구독 상품은 기업들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을 설치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하며 RE100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잉여 전력 판매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 기회도 제공하는 상품이다. 엔라이튼은 이번 자금을 통해 기업들이 RE100 목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쉽게 도
태양광도 구독하는 시대가 되면서 가정에서도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엔라이튼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주택용 태양광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2023년 가정용 전기요금은 1kWh당 149.8원으로, 2021년 대비 37.2% 상승했다. 이러한 전기요금 상승에 따라 엔라이튼은 초기 설치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설비를 도입하고, 매월 일정 금액의 구독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의 전기 사용량에 맞춰 최적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월 12만 원의 전기요금이 발생하는 가정이 월 7만6000원 요금제를 이용하면 기존 전기요금에서 연간 99만984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3년간 무상 A/S 보증은 물론 보증 기간 이후에도 A/S 신청 및 관리 대행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엔라이튼은 2500가구 이상의 주택용 태양광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설계를 통해 최적의 태양광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