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KTL, 자동차 증발가스 처리부품 성능평가 기반 구축
[첨단 헬로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한 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 연료 증발가스 처리부품(캐니스터, HC-트랩)에 대한 성능평가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고 제3자 성능평가를 시작했다. 이 성능평가는 캐니스터 및 HC-트랩에 연료 증발가스를 반복적으로 흡착 · 탈착시킴으로써 일정 횟수 이후 나타나는 흡착 성능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캐니스터 내연료 성능평가 시험 장면 캐니스터는 자동차 연료탱크 내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활성탄을 이용하여 흡착하고, 엔진작동시 다시 엔진으로 환원하여 연소시킴으로써 증발가스를 제어하는 부품이다. HC-트랩은 자동차 엔진 정지 후 엔진의 고열에 의해 기화되어 흡기계로 방출되는 증발가스를 흡착한 후, 엔진 작동 시 다시 엔진으로 환원하여 연소시킴으로써 증발가스를 제어하는 부품이다.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증발가스 규제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증발가스 처리 부품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 완성차 및 부품제조 기업에서는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 부품의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신규부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