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혜택 지켜주는 챗봇…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문의 약 23배 증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위해 카카오톡 기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BNK캐피탈에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BNK캐피탈과의 협력사례를 통해 금융 업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NK캐피탈은 일반 은행 사용자 대비 앱 충성도가 낮은 캐피탈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카카오톡 연계가 용이한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기반으로 챗봇을 구축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문의가 가능한 챗봇을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금리인하요구권의 경우 기존에는 상담원을 거치거나 앱을 설치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신청할 수 있었다면, 구축 후에는 챗봇 화면에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챗봇을 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알릴 수 있게 되면서 한 달 간 평균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문의가 약 23배나 증가했다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고성능 한국어 인식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탑재해 실제 BNK캐피탈 챗봇에서 99.8%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검진 당일 접수 시 카카오톡에서 검사실 안내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6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업계 최초 건강검진 가이드봇(이하 건진가이드봇)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건진가이드봇을 통해 연간 50만 명에 달하는 강북삼성병원의 고객이 건강검진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검진 당일 접수 시 카카오톡에서 검사실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검진 중 문의사항을 카카오톡 채널에 남기면 챗봇을 통해 답변을 받는다. 예를 들어 ‘검사 몇 개 남았어’라고 입력하면 챗봇이 남은 검진 항목을 알려주고 ‘대기순번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대기 순번 확인이 가능하다. 병원에서 담당자를 찾을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간단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이용자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삼성병원 건진가이드봇에 도입된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하나의 카카오톡 채널로 알림, 홍보, 상담을 제공하는 지능형 AI 챗봇 서비스다. 고도화된 머신러닝 기술과 다년간 축적한 포털, 검색 서비스 등의 학습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