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쉐라톤 팔레스호텔에서 ‘착용형 스마트기기 국제표준화 위원회 창립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착용형 스마트기기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전담하는 착용형 스마트기기는 우리나라에서 제안해 올해 2월에 설립됐으며, 2011년 설립한 IEC/TC119 이후 ISO/IEC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위원회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착용형 스마트기기의 국제간사국을 맡고 있으며, 착용형 스마트기기 핵심기술인 전자섬유, 인체 안전성, 제품의 신뢰성 등 표준화 작업 전반을 총괄한다. 이번 행사는 창립총회로써 △전자섬유 기술동향 등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되는 튜토리얼 세션, △산하 작업반 구성방안, 위원회의 장기 운영방향에 관한 전략사업계획, 신규 국제표준 제안논의, △우리나라 업계 홍보와 문화소개를 위한 기업방문이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국제간사국으로서 기술위원회 산하 작업반 구성 및 전략사업계획 등의 위원회 운영을 주도하고, ‘웨어러블 센서를 이용한 손동작 인식 측정 및 평가 방법’ 등 5건의 신규 국제표준을 제안할 예정이다. 착용형 스마트기기는 2026년
▲ 착용형 스마트기기 개요[사진=산업통상자원부] [헬로티] 2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제158차 IEC·SMB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착용형 스마트기기 기술위원회 신설이 승인됐고, 우리나라는 신설 기술위원회 간사국으로 선정됐다. 신설 기술위원회는 착용형 스마트기기 및 유관기술과 관련된 국제표준화를 전담하게 되며, 특히 착용형 스마트기기 핵심기술인 전자섬유, 인체 안전성, 제품의 신뢰성 등을 중점적으로 표준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표준화 추진 방향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는 국제간사국 역할을 맡게 됨으로써 향후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신설 기술위원회 정착에 노력하고, 전문가들이 표준화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media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