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가 오늘 5일부터 이틀간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하는 ‘2023 나고야 한일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전’에 참가해 독립 개별 부스를 마련하여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나고야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전’은 코트라(KOTRA)에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일본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GP)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으로는 전기차, 수소차, 드론, 자율주행 등 국내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중소ᆞ중견기업 40개사가 참석해 행사는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오비고는 일본 토요타를 비롯하여 덴소, 아이신 등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완성차 및 부품사 를 대상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 기술, 스마트카 포탈 서비스 및 클라우드 플랫폼 등 인포테인먼트 분야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지역, 모델, 운전자별 등 고객의 요구 사양에 따른 고객 맞춤형 자사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양국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내 및 일본 기업과의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비고는 현재 현대차
베트남 하이정성과 '전자소재 분야 협력 MOU' 체결 ㈜두산이 베트남 하이정성(省)과 손잡고 차세대 전기차용 전자소재 제조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두산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이정성과 '전자소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은 베트남 하이정성에 있는 PFC(전기차 배터리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 생산 공장을 증설하고, 향후 추가 투자를 검토한다. 하이정성은 ㈜두산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산은 2020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 지난해 10월 PFC 양산을 위한 공장을 준공했다. PFC는 배터리, 도어, 루프 케이블 등 전기차 전반에 사용되는 구리 전선을 대체할 소재로, PFC를 전기차에 적용하면 구리 전선의 무게와 부피를 80% 이상 감소시켜 경량화와 주행거리 증대가 가능하다. ㈜두산 전자BG 유승우 사장은 "PFC 사업은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고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하이정성과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비고가 내년 1월 개최하는 CES 2023에서 유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량용 게이트웨이인 포털 서비스 및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번 CES에서는 오비고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모빌아이(Mobileye), 폴스타, 현대모비스, 하만(Harman) 등 국내외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 핵심 역량을 소개한다. 오비고는 단독 부스를 꾸려 스마트카 포탈 서비스 및 클라우드 플랫폼 등 새로운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차종별, 각각의 운전자별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카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오비고의 포탈 서비스가 핵심적으로 소개된다. 음악, OTT, 차량광고, 차량관리 등 글로벌 스마트카 서비스를 차량 내에서 구독하기 위해 오비고의 독보적인 포탈서비스가 필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부스에서는 오비고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포탈서비스와 함께 유저 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을 데모 시연할 예정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가 크다. 또한, 해외 차량 OEM 기업들이 오비고 부스에 방문해 네트워크 교류협력 및 파트너십 체결 관련 논의도 진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항하는 차별화된 모빌리티 헬스케어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국내 대표적인 모빌리티 기술 기업이 뭉쳤다. 옐로나이프가 모빌리티 헬스케어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융합 기술 상용화를 위해 출범식을 개최했다. 옐로나이프는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사내벤처기업이자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회사다. 디지털 헬스케어 메디클러스터인 서울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가 함께 하는 홍릉펀드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던 옐로나이프는 2022년WWDC에서 애플카의 CarPlay가 발표되기 5년 전부터 이미 대시보드를 개인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를 통해 3년 연속 관련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2020년 CES에서는 맞춤형 계기판 서비스 ‘AURORA Platform’을 통해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계자는 "엔에프의 산소공급시스템 기술, 디지소닉의 3D 사운드 헬스케어 기술, 모바일폰으로 차량 내에서 개인정보보호와 강력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지앨에스 기술 등이 합쳐지면, 애플이 WWDC2022에서 밝혔던 카플레이 맞춤화 서비스를 뛰어넘는 모빌리티 헬스케어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는 지난 10일 ㈜만도와 ‘스마트 E-Mobility 핵심 전장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차세대 모빌리티 전장기술을 교류하고 공동 개발하여 모빌리티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만도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에서 전기차 및 자율주행 전문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지난 4월 글로벌 연구개발 인력을 통합하여 ‘소프트웨어 캠퍼스’ 조직을 출범시키는 등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부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KETI와 만도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E-Mobility의 핵심 요소인 ▲ 자율주행 기술 ▲ 로봇 융합부품 및 SW 제어 기술 ▲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 ▲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설치 및 운영 기술 등의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만도의 섀시 클린 테크와 KETI가 보유한 모빌리티 분야 핵심 기술들을 융합하여 자율주행과 로봇 전동화 관련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기술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KETI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라북도의 ‘지역 현안 해결형 R&BD 사업’에 참여하며 전기차 충전 로봇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