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5개년 기본계획 구축...5대 프로젝트 12개 과제 마련해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5개년 기본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번 계획은 ‘ABCD+QR 경제과학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교육 혁신 지·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한다. 이를 근간으로 5대 프로젝트와 12개 과제를 가동한다. ‘ABCD+QR’은 항공우주·바이오헬스·나노·반도체·국방·양자·로봇 등 대전 6대 전략 사업을 뜻한다. 대전시는 앞으로 전략·특화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교육 체계를 개편하고, 이것이 취·창업으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출연 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을 대표 과제로 지정해 인재 양성, 연구개발(R&D), 사업화로 이어지는 지역 혁신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직업·평생교육 시스템 강화, 유학생 유치·정주 지원, 대학 주도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 과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의대 교육혁신, 범부처 사업 등을 교육부 정책 방향성에 맞춰 RISE 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내년 초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하고, 선정된 대학별로 RISE 사
한국연구재단은 교육부가 지정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중앙센터를 학술진흥본부에 설치·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RISE는 인구절벽·지역소멸과 같은 시대적 과제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교육부·관계부처가 함께 해결해나가는 범정부 플랫폼으로,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해 지역·대학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이다. 교육부는 지역 주도 대학재정 지원사업 예산을 받아 운영하는 각 시·도 RISE 센터를 지원할 중앙센터로 한국연구재단을 지정했다. 중앙센터는 초기 컨설팅을 통해 각 시·도 지역산업과 연계된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교육부 및 시·도와 긴밀히 협력해 시·도 센터가 이른 시일 내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또 각 지역만의 차별화한 RISE 체계 구축 지원, 체계적인 성과 점검, 성과 홍보·확산, 성공 모델 발굴, 성과 결과 분석, 정책 수립 지원 등 종합적인 성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대현 학술진흥본부장은 "앞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대학 동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혁신 엔진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