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는 지멘스그룹이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고객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혁신을 지원하는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이번 CES 기간 동안 데이터, AI,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화의 융합을 통해 모든 산업 분야, 모든 규모의 기업이 전례 없는 유연성과 최적화, 지속적인 개선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지멘스는 다수의 파트너사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협업 계획을 발표했으며, 부스 전시 및 기술 시연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지멘스의 혁신 기술을 효과적으로 선보였다고 전했다. 지멘스그룹 경영이사회 멤버인 피터 코에르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산업용 AI는 오늘날 전 산업에 획기적인 영향을 끼칠 게임 체인저”라며 “산업용 AI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멘스는 복잡해지는 산업 환경 속에서 고객이 경쟁력과 회복 탄력성, 지속 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전반
엔지니어링, 스타트업 등 제조 생태계 혁신 지원 연결·협업·역량 강화 ‘세 기조’로 운영 지멘스가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Siemens for Startus’을 발표했다. Siemens for Startus은 이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IT 박람회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공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제조 관련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로, 혁신 가속화와 개발 프로세스 간소화를 목표로 탄생했다. 이 과정에서 지멘스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가 핵심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연결(Connect)·협업(Collaborate)·역량 강화(Empower)를 주요 꼭지로 운영된다. 연결 측면에서는 기업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채널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생태계에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지멘스가 기업의 초기 고객이자 공동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대기업이 스타트업의 제품·기술을 구매하는 트렌드인 ‘벤처 클라이언팅(Venture Clienting)’을 진행한다. 기업은 이 과정에서 성장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 2025에서 소니와 협력해 산업용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차세대 몰입형 엔지니어링 로드맵을 제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로드맵은 지멘스의 제품 엔지니어링용 NX 소프트웨어와 소니의 획기적인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ead-mounted display, HMD)를 결합한다. XR HMD(SRH-S1)는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소니의 고화질 1.3형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독점적인 렌더링 기술을 통해 3D 물체를 사실적으로 실시간 고화질 렌더링할 수 있다. 더불어 3D 물체와의 직관적인 상호작용과 정밀한 포인팅을 위해 최적화된 컨트롤러 한 쌍이 탑재된다. SRH-S1은 편안함과 안정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돼 장시간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밥 호브록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제품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소니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용 메타버스의 강력한 기능을 지멘스의 주력 제품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에서 직접 설계자, 엔지니어, 제조업체 커뮤니티에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CES에서 HMD를 미리 선보인
데이터센터·클라우드·HPC 등 네트워크 사전 검증 지원해 “고속 이더넷 포트 속도 지원...성능·직관성 확보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는 하드웨어 지원 검증 플랫폼 ‘벨로체(Veloce)’가 1.6Tbps급 이더넷 포트 속도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벨로체는 ‘이더넷 패킷 생성기·모니터(Ethernet Packet Generator and Monitor, EPGM)’의 이더넷 포트 속도를 최대 1.6Tbps까지 지원하는 가상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클라우드·고성능 컴퓨팅(HPC)·인공지능(AI) 워크로드 등 복잡한 네트워킹 설계에 대한 사전 검증을 지원한다. 하드웨어 지원 검증 플랫폼은 200G/Lane 기반 1.6Tbps 포트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의 ‘IEEE 802.3dj’ 표준을 갖췄다. 이를 토대로 200·400·800G에 이르는 성능 또한 구현한다. 장 마리 브루네(Jean Marie Brunet) 지멘스 하드웨어 지원 검증 부문 부사장은 “벨로체는 현재 산업에 폭발하는 대역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용량 네트워크 설계 전용 고속 포트 속도를 지원한다”며 “특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주관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뽑은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SK그룹 전시관이 2년 연속 선정됐다. CTA는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양자, 지속가능성으로 구성된 주요 테마 전시 가운데 ‘CES 2025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선정한 결과를 공개했다. CTA는 AI 분야와 관련해 “사용자 경험을 발전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AI 생태계가 CES 2025를 관통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인 LG전자, 롯데, 딥엑스와 함께 지멘스, EMD를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로 꼽았다. 디지털 헬스 기술이 인간 장수와 헬스케어 비용 절감, 환자 복지 증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내 AI 기반 푸드테크 기업 누비랩과 중증도 난청인을 지원하는 청각 설루션 개발사 에실로룩소티카 등을 추천 전시로 꼽았다. 에너지 전환에서는 에네오스, 히타치와 함께 SK전시관이 꼽혔다. SK전시관은 지난해 CES 행사에서도 테마파크 콘셉트로 꾸민 부스 ‘SK 원더랜드’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꼽히며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밖에 모빌리티 분야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세계적인 제조회사 및 솔루션 제공 파트너의 산업 자동화 제품 라인 카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인더스트리 5.0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SUS IoT의 PE2100U는 다양한 산업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풍부한 I/O 제공 능력과 다양한 연결 옵션 및 팬리스 열 설계를 갖춘 지능형 엣지 컴퓨터다. 인텔(Intel)의 13세대 Core-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이 임베디드 컴퓨터는 최대 4개의 COM 포트와 3개의 독립적인 비디오 출력(HDMI 2.0 출력 2개 / DP 1.2 출력 1개)을 비롯해 풍부한 확장 용량을 제공한다. 지멘스(Siemens)의 로고!(LOGO!) 8.4로직 모듈은 산업 자동화, 예방 정비 및 농업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장 모듈을 연결하기 위한 클라우드 지원, 공간 절약형 인터페이스다. 지멘스 로고! 소프트 컴포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마법사는 사용자가 단일 연결 및 네트워크 클라우드 연결을 모두 쉽고 친숙한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다. 배너 엔지니어링(Banner Engineering)의 K50Z 멀티포인트 센서는 3D ToF(time-of-flight) 기술과 광각의 빔
산업 전문 미디어 기업인 첨단은 국내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DX)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노버 메세 2025 참관 및 DX 산업 시찰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첨단의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 5박 7일간 진행되며, 독일 하노버를 포함한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브라운슈바이크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교육, 전시회 참관, 혁신 기업 탐방, 현지 교육,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하노버 메세의 전시회 관람뿐만 아니라 독일 현지의 선도적 DX 기업들을 직접 탐방하며 글로벌 기술 혁신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3월30일 인천공항을 출발, 3월31일부터 DX 관련 혁신 기업 방문과 산업 탐방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슈투트가르트와 퀴팅엔 등에서 독일의 대표적 혁신 기업을 방문하여 그들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산업 혁신 노하우를 배울 기회를 갖는다. 4월1일부터 3일까지는 하노버 메세 전시회에서 단체 투어와 개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체 투어의 경우, 프라운호퍼, 트럼프, 보쉬, 슈나이더일렉트릭, SAP, 훼스토, 지멘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포뮬러 1에서 가장 오랜 기술 파트너십을 이어온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과의 협력 20주년을 맞았다. 지멘스와의 오랜 협력을 통해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를 기반으로 한 엔지니어링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량 설계와 제조를 최적화하고 설계 시간을 단축해 왔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CEO 겸 단장인 크리스천 호너는 “우리는 지멘스와 함께 그 아이디어를 어느 때보다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는 디지털 백본(backbone)을 갖췄다. 지멘스의 툴은 엔지니어들이 자유롭게 혁신하고 적응하며 민첩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는 포뮬러 1에서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요소다. 지멘스와의 파트너십은 매 시즌 우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 준다”고 말했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은 2004년부터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후 물류 과제, 설계 복잡성 증가, 부품 수 증가, 연간 수천 건의 엔지니어링 변경 사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조 반복성을 개선했다. 오늘날 레드불 테크놀로지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와 디지털 트윈 기술
제조업계는 기술 발전과 함께 복잡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생산인구 감소와 숙련공 부족 속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러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술은 제조 공정 혁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멘스의 가상 시운전 솔루션은 설계부터 운영까지 제조 공정 전반을 최적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글은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캐디언스시스템이 제공하고 있는 지멘스의 가상 시운전 솔루션과 장점에 대해서 다룬다. 현재 제조 업계는 고령화, 생산인구 감소, 숙련공 부족, 기술 사장, 환경규제 등 이슈에 직면한 상태다. 기술 발전에 대한 요구는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에 대한 기반은 흔들리는 양상을 지속 도출하고 있다. 이 추세에서 제조 공정을 고도화하기 위한 작업에 핵심으로 작용하는 기술이 있다. 바로 시뮬레이션 기술이다. 시뮬레이션은 현상을 실제로 구현하기 전 가상 환경에서 각종 변수를 미리 검증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특화된 기술이다. 현시점 유망 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는 ‘디지털 트윈’의 중심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가상 검증은 세 가지 잇점을 제공한다. 설비 제어 시운전을 사전에 진행해 제품 출시 기간(TTM)을 단축을 도모할 수
티센크루프 오토메이션 엔지니어링(thyssenkrupp Automation Engineering)이 지멘스의 생성형AI 기술을 활용해 장비 HMI에서 PLC 코드를 개발하고 데이터 시각화를 생성하며 산업 자동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이는 전기 자동차 배터리 품질 검사를 위한 첨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지멘스에 따르면, 전 세계 제조업체들은 경쟁 심화와 숙련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성형AI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특수 기계 및 플랜트 제작업체인 티센크루프 오토메이션 엔지니어링이 지멘스의 산업용 코파일럿(Copilot) 기술을 채택한 사례는 이 기술의 실질적 효과를 잘 보여준다. 지멘스는 이 기술이 PLC용 SCL(구조화된 제어 언어) 코드를 보다 신속히 개발하고 TIA 포털 프로젝트에 지능적으로 통합하는 동시에 WinCC Unified를 활용한 기계 시각화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티센크루프는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작업을 줄이고, 엔지니어링 팀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지멘스는 2025년부터 티센크루프의 전 세계 지사에서 기계 엔지니어링 작업에 생성형AI 기반 어시스턴트를 대규모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지멘스 EDA 사업부는 차세대 집적 회로(IC, Integrated Circuit)의 설계단계에서 칩의 공정상 결함이 있는지 체크하는 테스트 용이화 설계(DFT, Design-for-Test) 솔루션인 ‘테센트 인시스템 테스트’(Tessent In-System Test)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테센트 인시스템 테스트는 지멘스의 테센트 스트리밍 스캔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와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된 업계 최초의 인시스템 테스트 컨트롤러다. 이러한 호환성을 통해 고객은 제품 수명주기 동안 시스템 내에서 임베디드 결정론적 테스트 패턴을 적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IC와 이를 구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안정성과 보안, 완전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지멘스 디지털 산업 소프트웨어 디지털 설계 생성 플랫폼의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앤커 굽타는 “테센트 인시스템 테스트는 고객이 실리콘 수명주기 관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며 “노후화 및 환경적 요인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향상된 성능, 보안 및 생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멘스의 테센트 미션모드와 테센트 스트리밍 스캔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의 성공을 기반으로,
글래스돔은 독일 지멘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동차분야 공급망 연계 실데이터 기반 제품탄소발자국 산출 및 카테나-X(Catena-X) 데이터 상호운용성 성과를 12일 발표했다. 지난 9일 독일 뮌헨 지멘스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LG전자 VS 사업본부, BMW, 카테나-X(Catena-X) 외에 한국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독일 연방경제기후국 및 LNI4.0 주요 인사들도 참여해 자동차 산업 공급망에 속한 기업들의 탄소 규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글래스돔은 지멘스의 탄소 발자국 추적 솔루션인 시그린(SiGREEN) 및 EU 데이터 공유 플랫폼 카테나-X와 데이터를 공유하며 광범위한 공급망을 보유한 자동차 및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의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글래스돔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수출 향 제조기업들은 안전하고 원활하게 카테나-X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EU 자동차 제조업체의 카테나-X 데이터 연동 요청에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25년부터 시행될 EU 배터리 규제는 전기 자동차 및 충전식 산업용 배터리의 탄소 발자국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기반 공작기계 업계 디지털 전환 도모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이하 지멘스)가 DMG MORI, 레니쇼 등 공작기계 업체와 협력한다. 지멘스는 공작기계 파트너십 강화의 일환으로 두 업체에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번 협력은 지멘스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컴퓨터수치제어(CNC) 가공 시 지능·디지털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공정 혁신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DMG MORI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마켓플레이스(Siemens Xcelerator Marketplace)를 통해 공작기계 툴 가공용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모든 가공 공정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설비 운영자는 PC에서 NC(Numerical Control)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충돌 검사가 가능한 디지털 트윈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컴퓨터지원제조(CAM) 엔지니어는 컴퓨터지원설계(CAD) 프로그램에서 복잡한 부품을 설계하고, 프로그램 초기 검증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한편 레니쇼는 공구 상태를 측정·모니터링하는 데 지멘스 엑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공작기계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파트너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멘스 DI는 DMG MORI 및 레니쇼(Renishaw)와 협력하여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를 기반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력은 CNC 사용자들에게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며, 지능화된 가공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조 공정의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레니쇼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공구 상태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고정밀 레이저 측정 시스템과 지멘스의 엣지 기반 분석 소프트웨어 ‘Analyze MyWorkpiece/Monitor’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공구 마모를 자동으로 검증하고 교체 시기를 예측함으로써 공정의 중단을 최소화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조 공정의 추적 가능성을 보장하고, 수작업 부담을 줄여 제조 안정성을 강화한다. 이 솔루션은 제조 품질 관리와 생산 계획을 위한 클로즈드 루프 제조(Closed loop manufacturing)를 실현하며, 2024년 슈투트가르트 금속가공 박람회 AMB에서 첫선을 보였다. DMG MORI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마켓
지멘스(Siemens)가 미국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알테어 엔지니어링(Altair Engineering)을 106억 달러에 인수하며 산업용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대폭 강화했다. 이번 인수는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성 강화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멘스의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독일 엔지니어링 그룹 지멘스는 알테어 엔지니어링을 인수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지멘스는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9%에서 15%로 끌어올리며, 4위에서 2위로 도약할 전망이다. 알테어는 디트로이트에서 1985년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전 세계 산업 시뮬레이션 및 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지멘스의 CEO 롤랜드 부쉬(Roland Busch)는 “알테어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결합으로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인공지능 기반 설계 및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는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가속화하려는 우리의 전략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알테어의 설립자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