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호주에서 진행된 ‘Powering Sydney’s Future(PSF)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현지 시각으로 20일 오전 10시에 열 준공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정상 운전을 축하하기 위해 발주처인 트랜스그리드가 마련한 자리로, 뉴사우스웨일즈의 비콘스필드에 위치한 변전소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PSF 프로젝트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시드니 도심과 주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지중 전략망을 새롭게 구축하는 난이도 높은 사업으로, 뉴사우스웨일즈의 송전 전력청인 트랜스그리드가 수년간 공들여 준비한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2019년 12월에 수주를 확정하고, 2020년 8월부터 올 6월까지 약 22개월에 걸쳐 사업을 진행했다. 호주에서 가장 높은 전압인 330kV급 전력망의 ▲설계 ▲자재 납품 ▲시공 ▲상업 운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풀 턴키 방식으로, 총 수주 규모가 14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나형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대규모 사업을 기일 내에 안정적으로 수행해 낸 만큼, 앞으로 호주에
신진에스코가 4월 28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에 소재한 귀래리산업단지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진에스코는 금형 및 산업용으로 쓰이는 고탄소강 절단소재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1월에 설립됐으며, 준공식을 기점으로 본격 영업을 개시했다. 신진에스코는 플레이트 분야의 신생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고정밀 가공설비와 우수한 품질의 원자재 사용으로 고품질 실현은 물론, 생산 공정 단축으로 납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고객이 선호하는 1,200여종의 규격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규격화 작업으로 플레이트 산업의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는 고탄소강 절단 판매 및 판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중장기로는 제품에 대한 가공 범위 및 적용 산업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에는 다양한 세트제품까지 생산해 시장을 보다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금형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모회사인 신진에스엠과 대외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공정 혁신과 물류자동화 및 ERP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