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부동산 정책 노하우 전파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이달 3일 나이지리아 부동산금융 전문가 대표단을 초청해 서울 여의도에서 면담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주택분양보증 제도·주택도시기금 등 우리나라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금융을 자국에 전파하기 위해 방한한 나이지리아 부동산금융 전문가 대표단을 위한 자리다. 지난해 나이지리아 대통령 취임식 특사단으로 방한한 나이지리아 재무장관과의 접견을 계기로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본 행사에는 유병태 HUG 사장·알리 모하메드 마기쉬(Ali Mohammed Magashi)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롤랜드 이그비노바(Roland Igbinoba) 파이슨주택회사 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병태 HUG 사장은 “이번 면담이 나이지리아 주택정책 및 부동산금융 발전에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각각 0.3%p 올리기로…버팀목 등 기금 대출금리는 연말까지 동결 주택청약저축 금리가 2%대로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시중금리와의 격차, 국민 편익 및 기금의 재무건전성 등을 감안해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과 국민주택채권 금리를 각각 0.3%p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저축 금리는 현재 1.8%에서 2.1%로,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는 현재 1.0%에서 1.3%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청약저축 납입액이 1000만원인 가입자는 연간 3만원의 이자를 추가로 받게 된다. 또 소유권 이전등기 등을 할 때 1000만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한 후 즉시 매도할 경우 부담금이 약 15만원 줄어든다. 주택도시기금은 청약저축, 국민주택채권 등을 통해 조성한 자금을 임대주택 건설, 무주택 서민에 대한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저리 대출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국내외 기준금리와 시중금리가 급격히 올랐고 이러한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준·시중금리와 기금 조달금리 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청약저축 금리 등의 인상이 필요하나, 이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