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마이크로젠타스,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엑소좀 분리 기술’ 이전 계약 체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마이크로젠타스(Microgentas)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엑소좀 분리 기술을 포함, 총 10종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젠타스는 액체생검 샘플 전처리 전문기업이다. 마이크로젠타스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엑소좀 분리 기술을 포함한 10종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마이크로젠타스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기술 플랫폼에 더해 새로운 엑소좀 분리 기술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엑소좀 분리 기술은 양전하를 코팅한 미세 자성 비드를 이용해 음전하 특성을 지닌 엑소좀을 신속하게 분리, 추출하는 기술로서 기존 기술과 비교해 추출 수율은 3배 높이면서도 순도는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현존하는 분리 기술 중 가장 우수한 기술로 알려졌다. 최근 조직생검을 대체하는 진단 검사법으로 액체생검이 주목받으며 인체 유래 시료에 포함된 엑소좀의 연구와 임상 적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엑소좀은 소변과 혈액 등 체내 다양한 체액에 존재하는 30~100㎚ 크기의 소포체(Vesicle)이다. 엑소좀은 다양한 핵산(DNA, RNA)과 단백질 등의 정보를 내부에 담고 있어 주변 세포에게 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엑소좀 내부의 리보핵산(R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