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에 LFP 배터리 셀 전문 제조 공장 설립해 LFP 배터리 사업 본격화 자이글이 28일 미국 이차전지 시장 진출을 위해 합작 벤처 ‘자이셀' 지분 30%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자이글 외 주요 주주는 엑스티볼트와 엑스티스펙펀드며 각각 지분 30%와 40%를 보유한다. 자이글은 자이셀 지분 취득을 계기로 미국 버지니아주에 LFP 배터리 셀 전문 제조 공장을 설립해 LFP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배터리 관련 각종 설비를 비롯해 기자재와 원부자재는 전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 서플라이 체인을 통해 우수한 시설 및 원부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어 이를 활용해 자이글은 미국 합작벤처 자이셀에 공급함으로써 미국 내 LFP 배터리 시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이글은 미국 LFP 배터리 영업을 전개해갈 방침이다. 자이셀은 빠른 LFP 제조를 통해 미국 시장을 선점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자이글의 주요 수출 시장이 될 전망이다. 자이글은 자이셀을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최근 미국의 IRA 법 시행에 따라 중국산 LFP 배터리를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제품 및 공급망
2023년 하반기 착공으로 2026년에 생산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유타주 리하이에 새로운 300mm 반도체 웨이퍼 제조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새로운 팹은 리하이에 위치한 TI의 기존 300mm 반도체 웨이퍼 팹인 LFAB 옆에 위치할 예정이며, 완공 후 두 팹은 하나의 팹으로 통합돼 운영될 예정이다. TI의 현 총괄 부사장 및 COO 이자 차기 신임 사장 겸 CEO로 선임된 하비브 일란(Haviv Ilan)은 “이번에 신설되는 팹은 자체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TI의 장기적인 300mm 제조 로드맵의 일부로, 향후 수십 년에 걸쳐 예상되는 고객의 수요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신규 팹 건설 계획은 유타주 지역에 대한 TI의 헌신을 대변하는 동시에 유타주의 역량 있는 인재들이 TI가 마주한 중요한 모멘텀에서 성장 동력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산업용과 자동차 등 전자기기 분야에서 반도체 업계의 큰 성장이 예상되고 반도체 지원법이 통과됨에 따라 TI의 내부 제조 역량 투자를 확대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유타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110억 달러에 이른다. 리하이 팹 확장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가 텍사스주 셔먼에 건설하는 새로운 300mm 반도체 웨이퍼 제조 공장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위 관리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착공식에서, 리치 템플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회장 겸 사장 겸 CEO는 텍사스주 역사상 최대 규모에 이르는 민간 부문 투자가 개시된 것을 축하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사의 자체 제조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착공식에 참석한 템플턴 회장은 “오늘 신규 공장 착공은 향후 수십 년에 걸쳐서 고객들의 수요에 대비해 반도체의 미래 성장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90년 전 창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TI는 반도체를 통해 더 합리적인 가격의 전자 제품을 만들어서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열정과 함께 발전해왔다. 셔먼에 건설하는 첨단 300mm 반도체 팹이 바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300억 달러에 이르는 잠재적 투자 가치를 지닌 이번 투자에는 미래 반도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4개의 팹 건설 계획이 포함돼 있으며, 3000개에 이르는 직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팹에서는 다양한 전자제품에 사용하도록 매일 수천만 개
[헬로티] 젠틀에너지가 오는 2월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팩토로이드(Factoroid) UI 1.0’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젠틀에너지는 노후화된 제조업 공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팩토로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팩토로이드는 실시간 유지보수, 생산성 모니터링, 자동 부품 관리 등을 지원한다. 팩토로이드의 무선 센서 시스템은 공장 현장에 존재하는 잔 진동, 열, 빛 등 미활용에너지를 수거하며, 자가발전을 통해 센서 전원을 무제한 공급해 데이터를 끊김없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오는 2월 출시되는 팩토로이드 UI 1.0은 기존 버전이 보고서 형태로 공장 현황 정보를 제공한 것에 비해 다양한 도식과 그래프를 활용해 가시성과 직관성을 더욱 높였다. 젠틀에너지에 따르면 팩토로이드의 핵심 기능인 유지보수 관리에 실시간 생산성 모니터링 기술을 한층 강화해 효율적인 생산 계획과 재고 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소·중견 제조업 공장은 물론 미활용에너지가 존재하는 모든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하며, 상용화된 건물에서도
[헬로티]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한국야쿠르트의 제조공장에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의 천안공장 윌 생산라인의 모습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품제조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MES(제조실행시스템)과 ‘팩토리원 HACCP’을 통합해 이달부터 6개월간 한국야쿠르트의 3개 공장에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HACCP, GMP(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를 동시 구현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야쿠르트 제조공장의 자재관리부터 생산, 품질, 설비 등 공정의 전 프로세스의 기능을 디지털화해, CCP(Critical Control Point, 자동 기록관리 및 일지 전산화, 한계 기준 이탈 알림, 기록의 위·변조 방지 등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 전했다. 전 공정의 데이터들은 센서와 IoT를 통해 자동 수집되며, 자재관리 바코드 시스템으로 원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 실시간 재고관리와 제품에 사용된 원료의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HACCP 인증의 필수조건인 CCP 한계 기준 이탈 알림 서비스를 제
[헬로티] NKT 케이블(이하 NKT)이 ABB 글로벌 고압 케이블 시스템 사업을 총 기업 가치 8억3600만 유로(미화 9억3400만 달러)에 인수한다. 고압 케이블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네트워크의 필수 요소로,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 송전하는데 사용된다. 케이블 사업은 ABB가 현재 전략적 재검토 중인 파워 그리드 사업본부에 속해 있다. NKT는 AC 분야에서 모든 전압의 케이블 솔루션을 설계, 제조 및 공급 기업으로 유럽과 중국에 주요 생산시설과 전 세계 영업 사무소를 두고 있다. 설계, 엔지니어링, 공급, 설치, 시운전 및 서비스를 포함하는 일괄 수주 방식의 턴키 솔루션을 제공해온 ABB 케이블 시스템 사업은 2015년 5억2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스웨덴 칼스크로나에 최첨단 제조공장과 고압 해저, 지하 케이블 R&D 시설을 운영 중이다. 양도될 자산에는 현재 건조 중인 신규 최첨단 케이블 포설선도 포함된다. ABB CEO 울리히 스피스호퍼는 "북유럽을 배경으로 한 두 회사의 케이블 포트폴리오 결합은 장기적인 전략적 제휴로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면서, NKT 케이블의 소유 아래 더 큰 규모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N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