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올해 10개 사업단으로 확대 첨단산업 분야의 정예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사관’이 대폭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력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기술사관(이하 기술사관)’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기술사관은 전문대학이 중심이 돼 특성화고, 중소기업 3자가 협업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성화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총 4년 동안 연계 교육을 통해 숙련 기술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하고 중기부는 기술사관 육성에 소요되는 비용과 산업기능요원 편입 우대 등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첨단산업은 우리 미래의 산업 먹거리로 떠올랐으나 정작 중소기업들은 현장에서 일할 사람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실정이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현장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기술사관을 올해 10개 사업단으로 늘리기로 했다. 중소벤처진흥공단(중진공)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이날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중소기업 기술사관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올해 참여대학에 중소기업 기술
교육부, 2023학년도 8개 전문대 10개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 교육부는 2023학년도 전문대학 기술석사과정에 8개 학교 10개 과정을 정원 122명 규모로 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가 전문대학들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마이스터대' 운영을 통해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마이스터대 시범사업 참여대학 8개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 13개 교육과정을 최초 인가했다. 이들 과정은 올해 3월 운영이 시작됐다. 2023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은 대학들은 지역 내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원과학기술대는 항공분야 스마트제조 정보통신기술(ICT) 과정을, 한국영상대-아주자동차대 연합체는 모빌리티 기반 가상훈련 시스템 설계 과정을 운영한다. 울산과학대는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을 융합한 미래모빌리티, 대구과학대는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 과정을 각각 운영하며 연암대는 스마트팜 분야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한다. 대전보건대 신기술 진단검사과정과 특수의료장비 진단과정, 대구보건대 바이오헬스융합 과정도 함께 인가됐다. 이들 대학은 대학별 입학모집요
5개 권역 30개 연합체 선정…지역소멸 위기대응·지역특화 인재양성 등 추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일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특화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5개 권역 30개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국비 40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선정된 연합체는 2024년까지 3년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앞서 지자체의 협력 의지와 인구감소, 관심 지역에 대한 정성 평가와 함께 지역 수요에 기반한 전문대학의 맞춤형 학사조직 개편 등을 중점 평가해 고등직업교육 혁신 역량이 우수한 연합체를 선정했다. 특히 각 평가영역별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연합체의 사례를 공개해 전국 전문대학이 지역 기반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전계획 수립 등에 참고할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했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전문대학의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위한 관리 체계(거버넌스) 구축 ▲학령기부터 전 생애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