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전경련,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율 및 R&D 지원 높여야"
[헬로티]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 간 협력으로 최근 부족 사태를 빚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K 모빌리티 글로벌 부품수급 동향 및 대응 방향 세미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된 국내 반도체 산업 환경을 지적하며 차량용 반도체 등 비메모리 반도체 국산화율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김준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자동차산업의 트렌드 변화와 과제'라는 발표에서 지난해 유동성 문제를 겪은 차 부품업계가 이번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또다시 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차량용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 간 협업 생태계 조성,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미래차 연구개발 지원, 노사관계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K 모빌리티와 향후 전장부품산업 전망' 발표에서 "미래차의 전장부품 비중이 내연기관차의 2배가 넘는 70%까지 증가할 전망이지만 국내 부품업체 중 전장부품업체 비중은 5%에 불과하다"며 "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