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텐센트, 탄소중립 이행 위해 소비자·기업 향한 협력 방안 꺼냈다
텐센트는 2030년까지 그룹 내 전체 사업부문 및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전체 소비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최고경영자(CEO)는 “텐센트는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동참하는 한편, 자사의 비전인 ‘선을 위한 기술(Tech for Good)’을 실천에 옮기고자 한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를 위해 옳은 일을 하면서 탄소중립 달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건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텐센트는 작년 초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자체 진단에 나섰다. 이를 토대로 ‘텐센트 탄소중립 목표 및 로드맵 보고서’를 발간하고, 그룹 전반에 걸친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구체화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1년 텐센트의 연간 탄소 배출량이 약 511만1000톤에 달했다고 지적했으며, 주된 배출 경로는 텐센트의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0.4%), 각 사업부문 사용 전력 및 기타 에너지 생성에서 발생하는 배출(45.9%),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53.7%)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텐센트는 환경 프로젝트 투자 등을 통해 배출량을 상쇄하는 ‘탄소 상쇄 제도’는 최소 한도로 운용하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