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루트에너지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업계 최초 RE100 이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JYP는 서울 본사 등에서 사용하는 2021년 연간 전력소비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해 루트에너지의 고객사 중 14개의 태양광 발전소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해 목표를 달성했다. 루트에너지는 주민참여 사업, 금융 자문/주선 등을 통해 전국 200여개, 약 5.8GW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사업 고객사를 가진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1위 OTT N사를 비롯하여 영남권 산단 중소 중견 기업, 국내외 스타트업 등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들에 맞춤형 RE100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JYP를 시작으로 국내 문화예술업계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 확대와 탄소중립 가속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JYP의 RE100 이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JYP의 리더십이 우리 국민들과 K-POP팬들에게 RE100을 더 많이 알리고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부가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20% 달성 목표가 어려울 것이란 부정적 여론에 대해, 재생에너지 보급이 최근 3년 연속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사실을 언급하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사업추진 여건 조성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112개 재생에너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한 설문조사에서 64%가 2021년 재생에너지 보급목표 및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20%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답했다. 사업자 수익성 악화, 인·허가 지연, 주민수용성 등의 사유로 목표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보급이 최근 3년 연속으로 목표를 초과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큰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재생에너지 목표/실적은 각각 2018년 1.7GW/3.4GW, 2019년 2.4GW/4.4GW, 2020년 4.2GW/4.8GW이다. 올해 상반기 재생에너지 실적은 2.4GW로 연간 목표대비 52% 수준이다. 설문조사 응답기업들은 당면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수익성 악화'(39.3%)와 '주민갈등 및 보상'(21.4%), '인허가 지연'(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