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장인화 포스코 회장 “차세대 기술표준 선점·현지화 성과내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일 “전고체전지와 같은 차세대 기술 표준을 선점하고, 인도·북미 등 글로벌 성장 시장에서 소재부터 제품에 이르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으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트럼프 2.0 시대의 관세 전쟁과 중국의 공급 과잉 등을 언급한 뒤 “현재의 난관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회장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사업장 안전 ▲기술의 절대적 우위 ▲탄소중립과 원가 구조적 혁신 ▲이차전지소재 우량 자원 선제적 확보 ▲사업구조 개편 ▲신사업 추진 등으로 제시했다. 이 가운데 이차전지소재 기술 동향에 대해 정확히 예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배터리사 및 글로벌 완성차사와 협력을 통해 전고체전지와 같은 차세대 기술 표준을 선점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조업 현장에서는 산업용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융합을 통해 수주부터 생산, 출하를 관통하는 지능형 자율 제조 공장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또 철강 사업에서의 원가 구조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각국이 자국 산업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공급망 재편을 추진하는 흐름 속에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