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현대위아-한양대, 구조적 한계 혁신한 '블록코일 모터' 양산 개발 나서
현대위아, 한양대 캠퍼스 내에 ‘현대위아 i-Motor Lab’ 신설 블록코일 모터, 기존보다 크기 16% 줄면서 출력은 동일 현대위아가 한양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모터 양산 개발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2월 22일 한양대학교에서 ‘블록코일을 적용한 모터 사업 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위아와 한양대는 한양대 캠퍼스 내에 ‘현대위아 i-Motor Lab(아이-모터 랩)’의 문을 열고 연구와 인력양성을 함께 하기로 했다. 현대위아는 한양대가 가진 블록코일 모터 지식 자산을 기반으로 로봇용 구동시스템을 양산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에 나선다. 현대위아와 한양대가 함께 개발하는 블록코일 모터는 ‘차세대 모터’로 불리는 기술이다. 기존 권선(코일) 다발과 고정자(자석)로 구성한 모터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했기 때문이다. 블록코일 모터는 권선 다발 사이에 있는 빈 공간(슬롯)을 없애고 이를 ‘블록화’해 생산에 용이한 구조로 개발했다. 블록코일 모터는 한양대학교 전기공학 전공 이주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로 2019년 한양대학교 기술혁신상을 수상하고 지난 2020년 열린 ‘CES 2020’에 출품한 바 있다. 현대위아와 한양대가 함께 개발하는 블록코일 모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