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미생에서 '완생' 꿈꾸는 AI
MS, 구글, 페이스북, GM 등 글로벌 기업, AI 스타트업 둘러싼 M&A 각축전 '딥러닝'으로 돌파구 찾은 AI…인간계 지키기 위한 국제기준 마련 목소리도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의 대국으로 막연하게만 생각됐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최근 일본에서는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동으로 집필한 단편소설이 문학상 1차 심사를 통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세돌 9단이 구글 딥마인드 CEO인 데미스 하사비스와 영상으로 인사하고 있다. [사진 : 구글]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 중 하나인 인공지능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일각에서는 오는 2045년이면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수준이 아니라 인간을 지배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인공지능은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상상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이다. 페이스북까지 가세한 AI 시장…대중화 초읽기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도 인공지능 경쟁에 가세했다. 지난 4월 12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