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연료전지 전문기업 '에프씨아이'(FCI)와 함께 수소 연료전지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 연료전지 연료 연구개발과 실증, 이를 활용한 사업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암모니아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공정 개발과 LNG·LPG·암모니아·수소 등 연료 맞춤형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 연료전지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포집과 재이용 기술 등을 확보해 실증 프로젝트와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사우디아라비아 합작기업인 FCI는 40여 건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특허를 보유한 연료전지 전문 회사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FCI에 82억원을 투자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친환경 수소와 연료전지, 신사업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에프씨아이(FCI)이 26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반도체대전 (SEDEX 2016)’에서 LTE-A 기지국용 전력증폭기를 포함하는 RF Transceiver 통합 칩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LTE 기지국용 RF 트랜시버칩은 700MHz에서부터 2.7GHz까지 모든 LTE 주파수 대역에서 사용할 수 칩으로서, 스몰셀 기지국에서 많은 LTE 사용자에게 고속 데이터를 전송 및 수신해 주는 역할을 하는 칩이다. 에프씨아이는 삼성 전자와 LTE 이동 단말용 LTE RF 트랜시버를 개발했으나, 이번에 기지국용 LTE RF 트랜시버를 개발해 그 동안 외산 칩에만 의존했던 스몰셀 기지국 단말기의 핵심 칩을 국산화했다. 이 칩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외산 칩보다 원가 경쟁력과 소모 전력이 작아 소형 스몰셀 기지국 단말기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부산대학교에서 개발한 다중 밴드 지원 36% 이상의 고효율 LTE용 파워앰프를 에프씨아이에서 개발한 RF 트랜시버와 하나의 칩으로 통합해 스몰셀 기지국용 다중 밴드 지원 LTE RF 트랜시버와 LTE 파워앰프를 하나의 칩에 내장하는 데 성공해 이